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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다이어리 346

동화같은도시 하이델베르크 여행[독일자유여행]

독일 서부에 있는 하이델베르크(Heidelberg)는 중세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도시다. 그림같이 예쁜 이 도시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다른나라에서 이곳으로 직접 오는 기차편은 없고 독일의 다른 도시를 경유해야만 올 수 있다. 이곳의 주요 관광지는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모여있는데 하이델베르크 기차역에서 도보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언덕 위로 보이는 오래된 성은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하이델베르크성이다. 언덕으로 나 있을 길을 따라 열심히 올라가 보았다. 성으로 올라가다가 잠시 멈춰섰다. 내려다 본 마을의 풍경이 정말 그림처럼 예쁘다. 이 성은 성의 내부뿐만 아니라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꼽히기도 했다고 한다. 마을 옆으로 흐르는 강은 네카르 강이다. 강..

독일 벤츠박물관 관람기[슈트트가르트여행]

독일의 슈트트가르트는 제조업과 공업의 중심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것 말고 외국인들에게 특히 유명한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벤츠박물관이 그것이다. 세련된 건물이 눈에 들어와서 보니 역시 벤츠박물관이다. 이곳을 가는법은 앞 장에서 상세히 다루었으니 참고하면 된다. 박물관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끊어야한다. 성인은 8유로, 학생은 4유로. 티켓팅을 하면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로 대여해주기 때문에 매표소에서 받아가면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없다. 영어 오디오 가이드가 큰 쓸모가 없을 것 같으면 굳이 안받아 가는게 좋을지도 모른다. 생각보다 무겁기 때문이다. 박물관은 120여 년의 벤츠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는데 맨 처음 특허를 얻었던 원동기부터 현재의 모델에 이르..

벤츠박물관 가는법,입장료,시간

다른 도시에서 출발해 벤츠박물관을 가려면 먼저 슈투트가르트 중앙역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중앙역에서 S-Bhan을 타고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Neckarpark역에 내려야 한다. 이 역은 중앙역에서부터 몇정거장 되지 않는 거리에 있다. Neckarpark역에서 박물관까지는 도보로 갈 수 있는데 약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지하철 역에서부터 표지판이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따라가기만 하면된다. 위의 사진에 있는 표지판에서도 Dimler Mercedes -Benz라고 친절하게 적어놓았다. 표지판을 따라가니 멋지고 세련된 박물관 건물이 보인다. 한눈에 보아도 이 건물이 박물관 건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도가 없어도 표지판만 잘 따라가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내부 관람을 하려면 티켓팅을 ..

일제의 잔재,그러나 선조들의 노고로 일궈진 법기수원지[양산여행]

들어서자마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이곳은 양산에 위치하고 있는 법기수원지다. 곧게 나 있는 길 양쪽으로는 숲이 조성되어 있는데 웅장한 느낌을 주는 나무들이 이곳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 나무는 히말라야 산맥의 서부에 서식한다고 하는 '히말라시다'라고 한다. 이 외에도 이곳의 숲에는 벚나무, 편백나무, 은행나무, 감나무, 반송 등이 심어져 있다. 상쾌한 공기로 가득한 이곳은 1932년 완공 후부터 최근 2011년까지 한 번도 개방되지 않았던 숨겨진 명소이기도 하다. 그래서 아직은 사람의 흔적보다는 자연의 흔적이 더 많이 남아있는 청정한 곳이기도 하다. 숲을 지나 댐으로 나있는 나무 계단을 오르면 호수가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 수원지의 댐은 높이 21m의 흙으로 만들어졌는데 걸설시기는 일제강점기 때이다.19..

대구동물원 무료![대구가볼만한곳]

대구에는 동물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달성공원. 그것도 굉장히 다양한 종의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공원은 도시근린공원으로서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래서 교통이 매우 편리한 장점이 있다. 게다가 입장료 또한 무료이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있다. 공원의 입구를 들어서면 굉장히 넓은 잔디밭이 펼쳐진다. 그리고 오른쪽 계단이 있는 곳에서부터 동물을 구경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볼 수 있었던 사슴과의 동물이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한참을 바라보더니 사람에게 다가왔던 녀석이다. 현존하는 조류 중에서 가장 크다고 알려진 타조도 있다. 타조가 있는 곳 앞에는 이렇게 타조알도 전시해 두었다. 어릴 적 몇번 보았던 기억이 있기는한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건 처음..

부산 큰불상이 있는 곳 홍법사

부산에서 양산 방면으로 나 있는 도로를 달리다 보면 오른쪽으로 굉장히 큰 불상이 보인다. 이 불상이 있는 곳은 바로 대한불교조계종 홍법사이다. 홍법. 弘法은 널리 법을 펼친다는 뜻으로 이를 위한 발판으로 2009년, 이곳에 원형법당을 조성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한다. 이 사찰에는 생각보다 많은 볼거리가 있었는데 생태체험학습장, 연못, 수각 등도 있었다. 법당의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독성각이라는 곳도 있다. 독성각은 스승없이 혼자서 깨달음을 구하신 성자를 모신 사찰 중 하나라고 한다. 항상 멀리서도 보였던 큰 불상이 있는 대광명전 옥상으로 올라 가보기로 했다. 옥상으로 올라가니 엄청나게 큰 아미타대불이 눈앞에 우뚝 솟아 있다. 불상의 높이는 21m. 이 대불이 있는 대광명전의 높이까지 합하면 무려 ..

프라하성 입장료, 오픈시간

프라하성의 내부에는 성비트 성당, 구왕궁, 성이지성당, 황금소로 등이 있다. 입장료는 성 내부의 몇곳을 보는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250 - 300 코루나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성을 그냥 둘러보는 것은 무료다. 그러나 성에 있는 성당 내부나' 황금소로' 등을 들어가 보려면 티켓을 끊어야 한다. 한참을 돌다가 다시 매표소에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 입구 근처 티켓판매소에서 미리 입장권을 끊어두는 것이 좋다. 위의 사진은 프라하 성에 있는 '황금소로'라는 곳이다. 길목을 따라 집들이 붙어있는데 과거 성의 일을 하던 재봉사, 경비대 등의 사람들이 모여살던 곳이다. 프란츠 카프카가 작품을 쓰면서 거주하였던 집도 있다. '황금소로'라는 이곳은 반드시 입장권을 끊어야 들어갈 수 있는데 이곳만 따로 판매하지는 않..

프라하자유여행,동화같은 프라하성

이번 목적지는 프라하성. 마치 동화속의 한 장면처럼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다리는 카를교다. 이 다리를 건너면 프라하성으로 갈 수 있다. 블타바 강을 가로지르는 이 다리는 프라하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알려져 있는데 처음에는 나무로 만들어졌다가 보수작업을 거치면서 현재와 같은 돌다리가 되었다. 카를교에 들어서면 다리의 양쪽으로 수많은 석상들이 세워져 있다. 1683년부터 하나씩 설치를 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지는데 현재 서른개가 있다. 이 석상은 체코의 성인들을 주인공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맨 앞에 있는 사진은 '성 요한 네포무크'라고 하는 성인의 석상이다. 이 석상은 카를교에 있는 석상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데 이것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이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이 석상을 만지기 위..

프라하 가볼만한곳; 역사의 장 프라하 바츨라프광장

프라하에는 이곳 시민들과 역사적인 순간들을 함께 해온 광장이 있다. 바로 바츨라프광장이다. 1918년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 선언이 이루어지고, 1948년 사회주의 공화국 선포가 이루어진 곳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벨벳혁명'이 일어났을 당시 수많은 시민들이 사회운동을 벌였던 곳 또한 바로 이곳이다. 그 혁명 이후 공산당 정권이 무너지게 되었고 체코슬로바키아는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되어 각각 독립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곳 광장은 체코 시민들에게 아주 뜻깊은 곳이라 할 수 있다. 이곳 광장에는 바츨라프의 청동 기마상이 세워져 있는데 그는 보헤미아의 군주이자 성인으로, 체코인들은 그를 국가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기마상이 세워지기 전, 원래 이곳은 말 거래가 이루어지던 곳으로 말..

체코 마리오네트인형, 한국과 닮아있는 체코의 역사 (하벨시장가는법)

(사진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체코에서는 마리오네트 인형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리고 여행사에서 여행 코스로 짜주기도 할 만큼 유명한 것이 바로 인형극이다. 이 인형의 마디마디를 실로 연결하여 손동작에 의해 인형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방식이다. 나는 하벨 시장에 들렀다가 인형이 너무 괴기스럽고 독특해서 몇 컷 찍어보았다. 마리오네트 인형은 체코인들에게 굉장히 의미가 깊다.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던 시절, 체코인들은 자국어 사용이 금지되었고 그래서 자국어를 사용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인형극 공연은 유일하게도 자국어를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들은 인형극을 통해 모국어를 기억하고 그들의 정체성을 지켜나갔다고 한다. 이 인형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작되고 있는데 프라하에 있는 하벨시장을 포함하여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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