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성 입장료, 오픈시간

 

 

프라하성의 내부에는 성비트 성당, 구왕궁, 성이지성당, 황금소로 등이 있다. 입장료는 성 내부의 몇곳을 보는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250 - 300 코루나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성을 그냥 둘러보는 것은 무료다. 그러나 성에 있는 성당 내부나' 황금소로' 등을 들어가 보려면 티켓을 끊어야 한다. 한참을 돌다가 다시 매표소에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 입구 근처 티켓판매소에서 미리 입장권을 끊어두는 것이 좋다.    

 

 

위의 사진은 프라하 성에 있는 '황금소로'라는 곳이다. 길목을 따라 집들이 붙어있는데 과거 성의 일을 하던 재봉사, 경비대 등의 사람들이 모여살던 곳이다. 프란츠 카프카가 작품을 쓰면서 거주하였던 집도 있다. '황금소로'라는 이곳은 반드시 입장권을 끊어야 들어갈 수 있는데 이곳만 따로 판매하지는 않았다. 성 내부의 성당이나 다른 곳들을 함께 묶어 판매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다른 곳 내부도 돌아보고 올 수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입장시간은 11월 - 3월은 6:00-23:00이며 4 - 10월은 5:00-24:00까지이다. 이 시간은 무료입장이 가능한 성의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말하며 성 내부에서도 유료인 곳은 보통 오후 4~5시에 문을 닫는다. 성 자체는 야간개장도 하기 때문에 야경을 꼭 감상해보길 추천하고 싶다. 어두운 밤이 되어도 이 인근은 수많은 관광객들로 매우 붐비기 때문에 겁내지 않아도 된다.

 

 

매일 낮 12시 정각에는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성 입구에서 근위병 교대식이 진행된다. 큰 기대를 할 필요는 없을 만큼 소소하지만 그래도 먼 나라의 땅 체코까지 갔으니 기왕이면 시간 맞춰서 교대식을 구경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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