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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강원도 5

강원도 워터파크 설악워터피아 모자 수건 노천탕 정보!

강원도 워터파크강원도 워터파크 중 하나인 설악 워터피아는 규모가 굉장히 큰 편인 워터파크로 천연 온천수로만 운영이 되고 있어 아이뿐만 아니라 나이 드신 분들께도 추천할만한 곳이었는데요. 야외 온천시설인 '스파밸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와야겠다 생각이 들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유수풀, 파도풀, 수영장, 水치료가 가능한 바데풀 등 다양한 존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중 파도풀은 파도치는 시간이 되면 어떻게 다들 알고 오시는지 순식간에 사람들이 꽉~ 찼어요! 구명조끼 필수?!유수풀은 실내에서 실외로 연결이 되어 있고 꽤나 코스가 긴데요. 구명조끼나 튜브가 꼭 필수는 아닌 공간이었어요. 어떤 워터파크에 가면 구명조끼를 필수로 착용해야만 입수를 시켜주는 곳도 있는데 제 가족은 모두 구명조끼를 ..

원주5일장이 열리는 풍물시장, 원주가볼만한곳

원주에는 풍물시장이 있다. 규모가 꽤나 큰 이 시장은 5일장이 열리는 시장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의 장날은 2,7,12,17,22,27일로, 끝자리가 2,7로 끝나는 날인데 마침 내가 간날이 장날과 겹쳐서 신나게 둘러보았다. 큰 솥에 삶고 있는 것이 뭔가..싶어서 한참을 보았더니 바로 족발이었다. 즉석에서 삶아서 손질해주는 노르스름한 족발 냄새가 참 좋다. 가래떡도 있다. 연탄불에 즉석에서 구워주는 따끈한 이 가래떡은 겨울 간식으로 참 좋은 것 같다. 야외라 아쉽다. 꿀에 살짝 찍어 먹으면 참 기가 막힌데 말이다. 국수를 판매하시는 분도 계신다. 오랜세월동안 국수를 만드셨다고 한다. 가게 안도 국수 뭉치로 가득하다. 나도 이곳을 지나다가 칼국수면 한뭉치를 사보았다. 야외에서 이렇게 국수를 파는 곳도 있다...

한반도지형, 영월 선암마을 [강원도여행]

강원도 영월에는 선암마을이라 하는 강변마을이 있다. 서면 옹정리에 위치한 이 마을이 유명한 이유는 자랑스러운 우리 한반도를 꼭 빼닮은 한반도 지형이 있기 때문이다. 이곳 전망대에 오르려면 주차장에서 차를 대고 약 15분 가량 산길을 올라가야 하는데 그리 가파르거나 하지 않다. 전망대에 오르면 우리 땅을 쏙 빼닮은 지형을 볼 수 있다. 우리 땅을 쏙 빼닮은 이곳 왼편의 모래톱은 서해안의 간석지를 닮았다. 비교적 단조로운 동쪽은 우리 동해안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백두대간을 연상시키는 푸른 소나무 역시 우리 한반도의 동고서저의 지형을 축소해 놓은 듯하다. 탁 트인 풍경을 눈앞에 두고 한참을 쉬다가 내려오는 길에 '뗏목의 하루'라는 시를 만났다. 나도 저 시 속의 뱃사공처럼 여유롭게 쉬어갈 수..

하늘 다음 태백, 바람의 언덕 [태백가볼만한곳]

태백시는 우리나라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풍력발전단지가 있는데 바람의 언덕이라 불리는 곳이 바로 그곳이다. 이곳은 매봉산 풍력발전단지에 있는데 산으로 나 있는 외길을 따라 올라가면 갈 수 있다. 꼬불꼬불 길이 있는가 하면 이렇게 쭉 뻗은 길이 나오기도 하는데 폭이 좁아 차량 한대만 겨우 지나갈 수 있다. 한참을 올라가다 보니 고랭지 배추밭이 펼쳐졌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태백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고랭지 농업이 매우 발달했다. 탄광업이나 관광업보다도 이 고랭지 농업의 발전비율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러 고랭지 배추밭을 보러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우연찮게 이곳에서 보게 되어 너무 기뻤다.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 달리다보니 해발 127..

검은 대나무가 많은 오죽헌 방문기[강릉가볼만한곳]

집 주위에 검은 대나무가 많다하여 짓게 된 호(號) 훗날 집의 이름이 되다. 이곳은 율곡이이와 신사임당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기도 한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신사임당이 그린 초충도의 실제 배경이 된 화단이 있다. 물론 세월이 흐르면서 현재는 그때 있던 식물들과는 다른 식물들로 화단이 가꾸어져 있지만 실제 초충도의 배경이 되었던 정원이 있던 자리여서 그런지 오래된 역사가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내부를 돌다보니 '오죽헌'이라는 현판이 붙어있는 가옥이 있었다. 가옥의 왼쪽방인 이 방은 실제 율곡이이가 태어난 이후 6살이 될 때까지 공부를 하며 머물던 방이다. 안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어서 밖에서나마 비스듬히 사진을 찍어보았다. 이 방은 '몽룡실'이라 적혀 있다. 1536년, 신사임당이 이 방에서 잠을 청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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