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강원도

하늘 다음 태백, 바람의 언덕 [태백가볼만한곳]

낭만다이어리 2016. 1.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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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는 우리나라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풍력발전단지가 있는데 바람의 언덕이라 불리는 곳이 바로 그곳이다.

 

 

 이곳은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있는데 산으로 나 있는 외길을 따라 올라가면 갈 수 있다.

 

 

꼬불꼬불 길이 있는가 하면 이렇게 쭉 뻗은 길이 나오기도 하는데 폭이 좁아 차량 한대만 겨우 지나갈 수 있다.

 

 

 

한참을 올라가다 보니 고랭지 배추밭 펼쳐졌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태백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고랭지 농업이 매우 발달했다. 탄광업이나 관광업보다도 이 고랭지 농업의 발전비율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러 고랭지 배추밭을 보러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우연찮게 이곳에서 보게 되어 너무 기뻤다.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 달리다보니 해발 1272m의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도착할 수 있었다.

 

 

 

예쁜 나무계단을 오르니 가슴을 뻥 뚫리게 하는 스카이라인과 산봉우리들이 발 아래로 펼쳐져있다. 

 

 

청정한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이곳은 바람의 언덕이라는 말과 아주 잘 어울리는 듯하다. 바람을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바꾸어주는 풍력발전기 또한 이곳과 매우 잘 어울린다. 

 

 

발전기마다 이렇게 표지판이 세워져있다. 1기가당 연간 1000여 가구의 사용량 만큼의 전력을 생산해내고 있다고 한다.

 

 

시원한 바람 그리고 가슴이 뻥 뚫릴만큼 시원한 스카이라인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 하늘 다음 동네 태백 바람의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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