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워터파크
강원도 워터파크 중 하나인 설악 워터피아는 규모가 굉장히 큰 편인 워터파크로 천연 온천수로만 운영이 되고 있어 아이뿐만 아니라 나이 드신 분들께도 추천할만한 곳이었는데요. 야외 온천시설인 '스파밸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와야겠다 생각이 들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유수풀, 파도풀, 수영장, 水치료가 가능한 바데풀 등 다양한 존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중 파도풀은 파도치는 시간이 되면 어떻게 다들 알고 오시는지 순식간에 사람들이 꽉~ 찼어요!
구명조끼 필수?!
유수풀은 실내에서 실외로 연결이 되어 있고 꽤나 코스가 긴데요. 구명조끼나 튜브가 꼭 필수는 아닌 공간이었어요. 어떤 워터파크에 가면 구명조끼를 필수로 착용해야만 입수를 시켜주는 곳도 있는데 제 가족은 모두 구명조끼를 입었지만 입지 않고 노는 사람도 종종 보였고 딱히 제재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모자 필수?
모자는 필수로 착용하거나 권장사항으로 운영하는 워터파크도 많은 편인데 이곳 설악 워터피아는 필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권장한다는 느낌도 못 받았어요. 관여를 안 하는 느낌?! 저 역시 제가 너무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될까 싶어 그냥 모자를 쓴 것이지 규정이 그러해서 쓴 건 아닌데요~ 그래서 그런지 안 쓰고 노는 이용객도 종종 보였습니다
수영장
레인길이 25m가량 되는 정규풀이 있기 때문에 4계절 내내 야외 수영을 즐길 수가 있겠네요. 보통 워터파크라 하면 래시가드를 입고 논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곳은 수영장도 이렇게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웃통 벗은 남자분들( 할아버지 포함) 종종 보았습니다.
야외온천 스파밸리
스파는 정말 최고였는데요. 저는 이 스파 때문에라도 부모님 모시고 다시 와야할 것 같아요. 설악 워터피아 스파밸리는 전 세계 유명 온천을 모티브로 하여 총 16개의 탕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각 탕별로 콘셉트도 달라서 이곳저곳 이동해 가면서 야외 온천을 즐기는 재미가 있었어요. 다만 겨울에는 이곳 스파 즐기면서 탕 옮겨 다니기는 너무 추울 것 같아요. 실내건물에서 온천이 있는 야외 스파밸리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너무 추울 것 같아요! 특히 겨울에는 아쿠아슈즈도 꼭 신어야 할 것 같아요! 너무 추운 것 빼곤 정말 최고였어요!
식당
워터피아 내부에는 식당 수가 꽤나 많았는데요. 족발집(마왕족발)도 있고 맘스터치, 치킨집, 떡볶이, 핫도그집, 피자집 , 탐앤탐스커피 등 음식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
그 외에도 어트랙션들이 좀 있는데 저는 다 타보지도 못하고 유수풀 + 노천 스파 하고 나니 시간이 훌쩍 가 있었어요~ 참고로 수건은 사우나 샤워시설을 사용하면 되는데 수건은 무료이용 가능합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하시고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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