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목적지는 프라하성. 마치 동화속의 한 장면처럼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다리는 카를교다. 이 다리를 건너면 프라하성으로 갈 수 있다. 블타바 강을 가로지르는 이 다리는 프라하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알려져 있는데 처음에는 나무로 만들어졌다가 보수작업을 거치면서 현재와 같은 돌다리가 되었다. 카를교에 들어서면 다리의 양쪽으로 수많은 석상들이 세워져 있다. 1683년부터 하나씩 설치를 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지는데 현재 서른개가 있다. 이 석상은 체코의 성인들을 주인공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맨 앞에 있는 사진은 '성 요한 네포무크'라고 하는 성인의 석상이다. 이 석상은 카를교에 있는 석상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데 이것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이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이 석상을 만지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