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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다이어리 346

홍콩 가볼만한곳 플라워마켓;플라워마켓가는법

홍콩의 플라워마켓은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체력을 업 시켜 줄 만큼 상쾌함을 주는 곳이다. 지나던 현지인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는 바람에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겼는데 그때 가볼만한 곳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이곳을 추천해 주셨다. 이곳 거리에 들어서면 형형색색의 꽃들과 함께 상쾌한 꽃향기가 눈과 코를 즐겁게 해준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지쳐갈 무렵 향기 가득한 이곳에 오자마자 금세 기분이 좋아지고 체력이 충전되는 것만 같았다. \ 마켓에 들어서면 거리 전체가 꽃집으로 가득한데 굳이 꽃을 사지 않아도 지나면서 구경하기에도 충분할 정도다. 원래 식물에 대한 지식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내 눈에는 온통 처음보는 새로운 식물들로 가득했다. 군데군데 규모가 조금 큰 매장들이 있는데 내부에 들어가서 구경을 ..

홍콩 시계탑;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출발

홍콩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 침사추이 해변에 가면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시계탑이다. 이 시계탑은 침사추이 해변에 가면 한눈에 들어오는 멋스러운 건물인데 홍콩을 상징하는 수많은 사진 속에 자주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위의 모습은 페리를 타고 구룡반도로 넘어오면서 바라본 시계탑의 모습니다. 이 시계탑은 1915년 구룡과 광둥지방을 잇는 기차역의 일부로 건립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중국과 유럽(영국까지)을 잇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출발점이 된 기차역이라고 전해진다. 지금은 그 기차역이 사라지고 44m의 시계탑만이 남은 역사적인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수많은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애용되고 있는 이곳은 또 다른 포토존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면 추억 가득 머금은 멋진 사진도..

홍콩 스타의거리와 침사추이 레이저쇼;홍콩자유여행

홍콩여행의 하이라이트 침사추이에서 바라본 홍콩섬의 모습이다. 홍콩은 면적에 비해 볼거리가 굉장히 많은 그야말로 여행하기 참 좋은 나라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여행코스가 바로 이곳이 아닐까 한다. 이 풍경은 홍콩의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밤에 레이져 쇼 (일명: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밤의 풍경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레이져 쇼가 펼쳐지는 곳의 반대편인 이곳 침사추이 해변에는 헐리우드 스타의 거리를 모델로 한 홍콩 스타의 거리가 있다. 2004년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하였는데 이 넓은 해변이 온통 관광객으로 가득 차는 곳이기도 하다. 위의 빨간 기둥들에는 홍콩 영화의 100년 역사를 기록해 두고 있으며 거리의 바닥은 홍콩 영화인의 핸드 프린팅으로 장식되..

홍콩 속 작은 유럽 홍콩 스탠리마켓 스탠리베이;홍콩자유여행

홍콩의 센트럴에서 버스로 약 40여 분을 달려오면 홍콩 속 작은 유럽을 만날 수가 있다. 스탠리 마켓으로 유명한 이곳에는 해안가를 따라 노천카페가 밀집해 있는 스탠리 베이가 있다. 예쁜 건물들과 분위기가 유럽의 바다 휴양지를 닮았다고 하여 홍콩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기도 하는 곳이다. 해안가가 있는 곳까지 걸어오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의 풍경을 볼 수가 있다. 물은 깨끗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해수욕을 즐기는 관관객은 거의 없는 편이다. 해수욕장보다는 오히려 해안가를 따라 밀집해 있는 bar나 노천카페가 더욱 인기 있다. 이곳에서는 셰계 각국에서 모인 관관객들을 만날 수가 있는데 대낮부터 가벼운 주류를 즐기는 이들을 보면 덩달아 흥이 나는 곳이기도 하다. 나도 이곳 스탠리 베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시원하게 ..

홍콩 만남의 장소 타임스퀘어; 홍콩의 구석구석(홍콩이케아가는법)

미국 뉴욕에 가면 타임스퀘어가 있다. 이곳의 광장의 개념이다. 홍콩에도 타임스퀘어가 있는데 이곳은 복합 쇼핑몰의 개념으로 이곳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만남의 장소로 애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 근처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지하철 MRT 코즈웨이베이 역의 A출구와도 연결이 되기 때문에 더욱 붐비기도 한다. 이 복합쇼핑몰은 음식점, 영화관, 각종 액세서리 판매점, 의류점 외에도 수많은 상점들로 가득가득 차 있다. 후덥지근한 날씨 탓인지 실내는 매우 쾌적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그런지 쇼핑몰 내부도 수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위층 난간에 기대 서서 아래를 훓어보았다. 홍콩 특유의 관광지라 하기는 조금 뭣하지만 타지 사람들이 붐비는 낯선 쇼핑몰의 풍경은 나름 여행의 기분도 느끼게 해주었다. 이곳에서 식사를 ..

영화 천장지구 배경;홍콩의 마지막 가스등[홍콩영화촬영지]

홍콩의 화려한 멋보다는 잔잔한 여운이 있는 곳, 홍콩의 마지막 가스등이 남아있는 더들스트리트. 사진 속의 등은 동아시아 최초로 1862년 설치된 가스등이다. 2차세계대전이후 HONG KONG 내의 모든 가스등은 전기등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이곳의 등만이 유일하게 가스등으로 남아 보존되어 있다. 짧은 기간동안 이곳을 다녀가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니다. 일부러 찾아가서 보기에는 그리 특별할 것 없는 등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등의 사이에 있는 계단과 이곳 골목은 꽤나 유명한 곳이다. HONG KONG 영화의 촬영지로 종종 등장하기도 했다. 계단이 있는 골목의 모습은 이렇다. 특별할 것 없이 그냥 좁고 길다. 그러나 계단이 있는 이곳 골목은 영화 '천장지구'에서 유덕화가 피를 흘리며 죽어..

홍콩 아파트 풍경; 홍콩의 흔한집 고층아파트

홍콩의 흔한 집, 고층아파트. 홍콩은 면적은 서울의 약 1.8배인 1104㎢로, 면적은 좁지만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이다. 그래서 아파트 값 역시 매우 비싼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어느 곳으로 고개를 돌려도 초고층 아파트가 즐비하는 이곳의 풍경은 전형적인 HONG KONG의 풍경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비싸다고 알려진 HONG KONG 내 아파트가 덴마크인에게 팔리기도 했다고 한다. 금액은 무려 717억원. 약 5평 남짓한 아파트 한 채가 원화로 약 6억원에 육박한다는 월스트리트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임금 상승률은 아파트 값의 상승률에 절대 미치지 못한다. 이러한 현실 때문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수밖에 없으며 이곳의 많은 시민들은 더 작고 비좁은 주거 공간에 내몰릴..

홍콩 바로알기; 홍콩 길거리노숙자 필리핀가정부 '아마'

홍콩의 주말 풍경은 참으로 이색적이다. 특정 육교, 건물 아래 등에는 수많은 여인들이 떼거리로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너무 자세히 보는 것이 조금은 죄송스러워서 지나다니면서 슬쩍 슬쩍 엿보았다. 자리를 펴고 간식을 먹거나 카드놀이를 하기도 하며 수다 삼매경에 빠져있다. 처음 홍콩에 갔을 때만 해도 이들을 그저 노숙자인줄로만 알았다. 그저 노숙자인줄로만 알았던 이 여인들은 모두 홍콩 사람이 아닌 홍콩의 가정집에서 고용한 가정부다. 필리핀 출신이 월등히 많은 이 가정부들은 이곳에서 '아마'라 불린다. 더운 날씨에 겨우 그늘 아래 쭈구리고 앉아 있는 것이 전부인 이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이들은 필리핀에서 나름 인텔리들이다. 필리핀 출신의 가정부들은 영어도 ..

추억의달동네;과거로의 여행[경주여행 부모님모시고갈만한곳 ]

오랜 역사를 간직한 도시 경주에는 우리의 근대화 모습을 조성해 놓은 추억의 달동네가 있다. 옛시절의 소품들이 가득한 이곳은 그때 그시절을 추억할 수 있게 해준다. 이곳은 입구에서부터 깨알 같은 추억의 소품들이 관람객을 반기고 있는데 코너별로 테마를 정해놓고 있다. 골목길, 봉건사회관, 학교길, 저자거리, 7080상가, 약전골목, 민속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돌아보는데 1시간~2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가난했던 시절의 모습이다. 딱히 가구라고 할 만한 것이 없는 방 안의 풍경은 참 단조롭다. 밥상 역시 단촐하다. 노란 포스터가 눈에 띈다. '간첩잡아 상금타니 나라좋고 나 좋다'. 공중변소의 모습이다. 돌돌말은 신문을 들고 앉아있는 아이의 모습이 참 재미있다. 비디오, 게임기 가게도 있다. 내부에 있는..

여수 천사벽화골목;수수함이 주는 여유[여수가볼만한곳]

여수의 산동네에 예쁜 이름의 벽화마을이 있다. 고소동의 천사벽화마을이 바로 그곳이다. 이 벽화마을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마을공동체 형성사업으로 시작되었는데 해양공원에서부터 고소동을 가로질러 진남관에 이르기까지 총 1004m의 구간이 벽화마을로 조성되었다고 하여 천사벽화골목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초입부터 꼬불꼬불 좁을 골목길이 나오는가 싶더니 곧이어 가파른 계단이 나왔다. 벽화마을에서 처음 만난 아련한 시의 한 구절이다. 그리움을 가득 담은 시가 마을의 분위기와 참 잘 어울린다. 마을의 골목골목을 걷다보니 돌산대교가 있는 여수 앞바다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공원과 섬, 그리고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이곳의 전망대에서는 화려하지 않지만 수수한 멋이 있는 여수 앞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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