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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다이어리 346

루체른숙소 모노폴 호텔(Hotel Monopol) 이용후기

스위스 루체른에서 묵었던 숙소 모노폴 호텔 (Monopol hotel). 2013년 tv N에서 방영된 꽃보다 할배 스위스 편에서 이순재 선생님께서 길을 찾다가 지도를 얻으러 들어갔던 호텔이 바로 이 호텔이다. 루체른 중앙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위치적으로는 최고의 호텔이라 할 수 있다. 룸의 내부는 유럽의 다른 호텔들과는 다르게 꽤나 널찍하다. 사진의 왼쪽으로는 옷장이 있고, 그 맞은편으로는 욕실이 있다. 욕실의 사진은 없지만 크기도 꽤나 크고 깨끗했다. 객실에서 찍은 창밖의 풍경이다. 바로 밑에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너면 그곳이 바로 루체른 중앙역이다. 호텔 입구에서 도보로 1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중앙역이 있는 것이다. 늦은시각에 도착하는 분들에게 정말 강추하고 싶은 숙소이다. 위치가 이보다 좋..

스위스 루체른여행;슬픈 얼굴을 한 '빈사의 사자상'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루체른은 관광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스위스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간 이동도 수월해 관광객들이 더욱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어떠한 여행을 하느냐에 따라 물론 다르겠지만, 이곳은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한나절이면 충분히 돌아보고도 남는다. 나도 루체른 역에서부터 시작해 도시를 전체적으로 한번 걸어보았다. 뾰족한 첨답이 눈에 띄어 따라와본 곳은 바로 호프교회. 735년 베데딕트 수도회가 건축한 이 교회는 1633년 발생한 화재로 두 첨탑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전소되어 6년에 걸쳐 복원했다고 한다. 복원한 후로도 약 300여 년이 지난 오래된 건물인데도 상당히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다. 카펠교 루체른 역 근처에는 유럽에서 가장 긴 목조다리인 카펠교가 있다...

부산야시장인 부평깡통야시장; 시간정보,거인통닭위치

부산의 대표 야시장은 부평동에 있다. 이름하여 부평깡통야시장이 그것이다. 부평동은 남포동, 광복동과 서로 붙어 있는 동네인데 이곳을 구경하며 거닐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 세 동네를 모두 넘나들게 되어 있다. 그래서 특별히 구별해서 부르지는 않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 시장은 부평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 깡통야시장은 깡통시장 내에서도 야시장으로 조성해 놓은 단 하나의 골목만을 지칭한다. 깡통시장이란 이름은 6.25전쟁 이후 미군부대로부터 나온 통조림 같은 깡통제품을 팔기 시작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부산의 아픈 역사를 함께 해온 곳이기도 하다. 주말이면 이곳 골목은 굉장히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데 골목을 따라 줄지어 서있는 부스에서는 우리나라의 먹거리와 여러나라의 간식들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문어꼬..

광안대교 '다이아몬드브릿지 vs 동경 '레인보우브릿지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는 부산 남천동과 해운대를 잇는 다리로 2003년 1월에 개통하였다. 광안대교를 가장 가까이에서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광안리 해수욕장은 사실 그동안 해운대 바닷가에 비해서는 그리 유명세를 타지 못했었는데 이 다리가 완공되면서부터 수많은 관광객들의 필수 여행코스로 자리잡게 되었다. 덕분에 이곳 주변 상권도 덩달아 살아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사진에서 보이는 길을 따라 걸어가면 수변공원이 나오는데 여름이면 이곳은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한다. 바로 앞 즐비하는 횟집에서 회를 한접씩 사들고 와서 둘러앉아 음주가 시작되는 것이다. 시원한 바다와 아름다운의 풍경을 안주삼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술집이기도 한 셈이다. 싱가폴에서 지인이 신혼여행을 왔는데 그 때 ..

체코전압 언어;체코여행정보

체코로 떠나기 전 꼭 알아두면 좋은 것이 있다. 바로 체코의 언어이다. 기본적인 의사표현은 손짓 발짓으로 가능할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영어표현만으로도 충분히 자유롭게 여행일정을 소화할 수 있지만 이곳의 역사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기본적인 표현은 외워보자는 의지가 생길지도 모른다. 이곳의 사람들은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 독일에 있다가 체코로 넘어오니 그 차이가 확연히 느껴진다. 그러나 나는 기본적인 단어 몇개는 외우고 가서 그곳의 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에는 짧은 단어라도 체크어를 사용하는 매너를 지켰다. 체코는 공식어로 체크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지리적으로도 매우 가까운 슬로바키아와는 동계어를 가지긴 하였지만 슬로바키아는 슬로바키아어를 공식어로 사용하고 있다. 이 두 나라는 한 때 정치적으로 하나로 통일되어 ..

김해전통시장, 한국인은 이방인이 되어버리는 곳

김해에는 한국인은 이방인이 되어버리는 곳이 있다. 바로 김해전통시장이 그곳이다. 김해시 동상동에 자리하고 있는 이 시장은 김해전통시장 혹은 김해재래시장이라 불린다. 김해중앙상가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규모가 크고 한번에 모두 돌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재래시장 입구로 들어가 보았다. 상인마저도 외국인의 비율이 많았던 이곳의 풍경은 참으로 낯설다. 동남아로 여행 갔을 때에 시장에서 많이 보았던 채소들도 유독 눈에 많이 띄었다. 연결되어 있는 중앙상가로 나가 보았다. 외국인으로 넘쳐나는 이곳의 풍경은 참으로 이색적이다. 김해시는 1990년대 중반부터 이주 노동자들이 증가하기 시작한 도시인데, 2014년의 조사에 따르면 그 수가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많은 도시로 밝혀졌다. 1. 경기도 안산시 2. 경..

비엔나 여행; 클림트 '키스'보러 벨베데레 궁전으로

예술의 나라 오스트리아. 우리에게 유명한 화가 구스타브 클림트(Gustav Klimt)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기도 하다. 예술의 도시 '빈'에 갔으면 예술작품 하나쯤은 보고 와야할 터. 그래서 클림트의 진품을 전시하고 있는 벨베데레 궁전으로 가보았다. 궁전은 빈의 유력자 오이겐 공이 별궁으로 사용하려고 만든 궁이라고 하는데 훗날 합스부르크가에서 이 궁전을 매입해 수집한 미술작품을 보관했다고 전한다. 현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궁전은 상궁과 하궁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예술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상궁으로 가야한다. (그림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상궁에는 클림트의 회화가 많이 있다. 우리에게 가장 유명한 작품 '키스' 외에도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부인의 초상(Portrait of Bloch-Ba..

오스트리아 빈 여행; 슈테판 대성당

오스트리아는 카페 문화가 사회생활의 핵심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카페문화가 매우 발달해있다. 조금 웃긴 이야기지만 나는 공항에 도착했을 때 자판기 커피부터도 뭔가 다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열심히 뽑아 마셨던 기억이 있다. 오스트리아 여행을 떠났다면 꼭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져보자.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즐긴 뒤 시내를 구경을 나섰다. 쇼핑거리를 지나 모퉁이를 도는데 얼핏 보아도 뭔가 엄청난 역사를 담고 있을 것 같은 건물이 보였다. 바로 슈테판 대성당이다. (사진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이 성당은 '빈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빈의 시민들과 오랜 역사를 함께했다. 우리에게 매우 잘 알려진 음악가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모두 이곳에서 치뤄지기도 했다. 14세기에 지어진 ..

오스트리아 쉔브룬궁전; 과거로의 여행

쉔브룬 궁전은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하고 있는 궁전 중의 하나이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베르사유 궁전 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종종 비교과 되기도 할만큼 유럽의 궁전 중에서도 유명한 궁전이기도 하다. 금빛 외관이 참 인상적이다. 내부는 상당히 화려한 것들로 채워져 있는데 신성로마제국을 지배했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왕비였던 마리아 테레지아가 여름별장으로 지은 것이다. 그녀는 사치가 심하기로 유명했던 마리앙투아네트의 엄마이자, '시시'라는 애칭을 가진 오스트리아의 마지막 왕후 엘리자베스의 시어머니이기도 했다. 마리아 테리지아는 정치에 뜻이 없는 남편을 대신해 합스부르크 왕가의 영토확장을 실현한 뛰어난 외교가이자 정치가였다. 한마디로 여장부 중의 여장부라 할 수 있겠다. 최근 아이돌 출신의 뮤지컬 배우 '옥주현'씨..

천연가습기 솔방울가습기 만드는법

건조한 겨울이다. 립밤을 발라도 자고 일어나면 입술이 쩍쩍 갈라질 정도로 건조하기는 참 건조한데 이래저래 말많고 탈많았던 가습기는 왠지 찝찝하다. 그래서 천연가습기 역할을 하는 솔방울 가습기를 만들어 보았다. 솔방울은 굳이 주우려고 하니 잘 보이지 않아 강원도에 여행 간 김에 냉큼 주워왔다. 인터넷에 판매하기도 한다. 1. 우선,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주자. 2. 살균을 위해 끓는 물에 10~15분 가량 삶아준다. 온 집안에 가득 퍼지는 솔향기가 참 좋다. 3. 물을 머금어서 바짝 오그라든 솔방울은 물기를 조금 털어준 뒤 적당한 곳에 담아주면 끝. 나는 이렇게 인테리어 유리병에 담아 보았는데 모양은 참 예뻣지만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금세 곰팡이가 쓸었다. 통풍이 잘 되는 바구니에 담아 두는 것이 가장..

레시피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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