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국내 161

여수여행 오동도 모터보트로 돌아보기

모터보트로 오동도 한바퀴 돌아보기 숙소에서 쉬면서 수시로 내려다 본 오동도는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도 드나드는 곳이었는데요. 저도 아이와 함께 꼭 한바퀴 돌아봐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오동도로 들어가는 다리로 들어서기 직전에 유람선 예약하고 타는 곳도 있고 동백열차 타는 곳도 있어요. 동백열차는 성인 1000원인데 편도요금입니다. 타고 들어가셔서 한바퀴 돌아본 뒤 나올 때 다시 티켓팅해서 타고 나오셔도 되구요~ 걸어 들어갔다가 나올 때 티켓팅하고 타고 나오셔도 되구요. 자유롭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의외로 걸어 들어가서 구경하고 다시 산책삼아 걸어나오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저는 아이와 함께라 그러질 못해서 부러울 따름이었습니다. 포근한 날 한바퀴 걸어보아도 참 좋을 것 같습니..

소노캄여수 '한실' 숙박후기(내돈내산)

아이와 함께 지내기 좋은 객실 소노캄 여수 '한실'에서 아이와 함께 지내보았어요. 소노캄여수에는 한실, 다다미실, 스페인식 객실 등 각국의 전통 주거형태의 특성을 살린 객실이 있었는데요. 저는 온돌형태의 마룻바닥으로 된 '한실'을 골라보았어요. 방은 크진 않지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형태여서 아이와 지내기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침대도 낮아서 더 좋았구요.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은 없는데 오른쪽에 보이는 미니바에는 맥주2캔, 탄산수2병, 생수 2병이 무료제공되었구요. 아주 유용하게 잘 마셨습니다. 위 사진처럼 작은 테이블과 방석이 2개 있는데 여기서 아이와 간식도 먹고 책도 보고 아침에 티도 한잔 할 수 있었어요~ 작지만 쓰임이 좋았습니다~ 이 객실에서 좀 재미있었던 부분은 침대 옆 저 문인데요! 문고리를 ..

소노캄여수 사우나 후기(가격 시간 할인정보)

여행의 끝은 사우나로 여수 소노캄 호텔에 수영장은 없지만 바다전망이 멋진 사우나가 있다. 5층에 있는 사우나에 가려면 5층 사우나 카운터에서 결재를 하고 키를 받아서 들어가야 한다. 원래 사우나 가격은 26000원. 그런데 투숙객은 50%를 해서 13000원에 이용가능하다. 소노호텔 어플 회원이라면 사우나 50% 할인권이 나오는데 여수 소노캄 역시 할인권이 적용가능한 매장이다. 하지만 이미 현장에서 26000원의 50%인 13000원에 이용할 수 있게끔 자체적으로 할인을 해주고 있어서 할인권은 쓸모가 없었다. 소아요금은 24개월 이상이면 모두 성인과 동일요금을 받는다. 시간은 6시~21시. 락커룸이 있는 공간도 크고 머리 말리는 공용부 역시 잘 정돈되어 있었다. 사우나 안은 사람들이 있어서 찍지 못했는데..

블루원리조트 패밀리36타입취사 후기 사우나 키즈파크후기

경주 블루원 리조트 패밀리 36타입 취사객실 갑자기 준비없이 떠난 여행이라 정보도 제대로 찾아보지도 못한 채 가게 된 숙소 블루원리조트. 의외로 깔끔하고 가성비 좋다고 느꼈다. 패밀리36평 취사객실은 방2, 화장실2, 거실겸 주방 구조였는데 위 사진에서 잘 살펴보면 방 하나는 벽장속에서 문이 드르르륵 나와서 칸막이가 되어주는 구조였다. 위 사진은 나머지 방 하나. 옆에 욕실도 있는데 사진은 찍지 못했다. 침대 왼편으로는 화장대와 옷장이 있었다. 역시 사진은 없다::: 탁 트인 전망 리조트는 낡은 감이 있긴 했지만 우선 탁 트인 뷰가 정말 좋았다. 엑스포공원도 내려다 보이고 경주월드도 보였다. 전망은 앞에 막힌 것 하나 없이 탁 트인데다가 객실 내 발코니 또한 넓어 진정한 뻥뷰란 이런게 아닌가 싶었다. 로..

제주살래)이호테우 근처 몸국 고사리육개장집:::내돈내산

오늘 하루는 인생사 계획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새삼 깨우칠 수 있도록 해준 날이었다. 밥 한끼 먹는데 어찌 가려고 골라둔 식당 3군데 모두가 ‘재고소진으로 조기 마감’, ‘휴일’ 등의 이유로 모두 문을 닫았다. 저녁 8시가 넘어 많은 식당들이 문을 닫았는데 겨우 이호테우 해변 주변 몸국집을 발견::: 전화해보니 마감시간보다 조금 늦었지만 조금은 기다려 주실 수 있다고 오라고 하셨다. 아ㅠ 감동ㅠㅠ 상호명은 ‘제주살래’ 나도 제주에 한달살기를 하러 와서 지내보니 여기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식당 주인분도 타지에서 그렇게 오셔서 정착하신걸까... 가게 간판을 보고 들어가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닐수도 있지만 ::: ㅋㅋㅋ 매장이 아주 깨끗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새 건물처..

제주공항근처 보말칼국수 9000원:::제주에 가면:::내돈내산리뷰

제주도 한달살기를 하면서 처음 먹어본 보말 칼국수. 친구 부부가 놀러 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날 공항 근처에 국수집을 찾다가 우연히 ‘제주에 가면’이라는 식당에 들르게 되었다. 매장 내부는 그리 넓지 않고 생긴 지 얼마되지 않은 건지 관리를 잘 하신건지 매장이 깨끗했다. 메뉴는 -보말칼국수 9000원 -보말죽 10000원 -도담밥 9000원 -왕만두 5000원 -보말꼬들 5000원 내부에 다녀간 분들의 사인이 많이 붙어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근처 회사원, 동호회, 모임 그리고 지인 분들의사인이었다. 유명인 사인인줄:::ㅋㅋㅋ 보말죽과 보말칼국수, 보말꼬들 등 여러 종류를 시켜 보았다. 이름이 보말칼국수인데 보말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양은 많은 편이고 맛은 있었는데 9000원이라는 가격대비 보말이 너무..

제주공항근처 보리빵 유명하지 않아도 맛있어:::평화보리빵(내돈내산)

제주도에는 제주보리라는 품종이 장려품종으로 선발되고 토착화 되어서 그런지 보리빵이 유명한데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디저트 중 하나이다. 제주 한달살기를 하면서 온라인 상에서 유명하지 않은 음식점 , 장소를 가볼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좋았다. ‘평화보리빵’이라는 빵집도 그 중 하나다. 이 빵집은 공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아이 간식을 찾다가 네비상 근처에 있어서 우연히 들르게 된 곳이다. 처음 매장에서 빵을 사서 먹어보고는 맛있어서 제주에 있는 동안 서너번 정도 더 갔는데 두번째 갔을 때에는 사장님께 사진을 좀 찍어도 되는지 여쭈어 보고 사진을 찍어왔다. 처음 가보았을 때에는 거의 마감시간이 다 되었을 무렵이라 빵도 조금밖에 남아있지 않았고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해보아도 딱히 후기가 없어서 별 기..

자가용 싣고 제주도 고고:::완도에서제주도 실버클라우드 1등실 후기

승용차를 싣고 제주도에 간다는 건 듣기만 해봤지 내가 직접 해보리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아이들을 데리고 제주도 한달살기를 계획하고 가는 여행이라 나도 그리 해보았다. 결론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것::: 우선 승용차를 싣고 가는 사람들은 배 출항 시각보다 약 1시간 30분 가량 일찍 도착해 안내대로 차를 배에 실어야 한다. 그냥 몰고 들어가서 주차하면 끝::: 그러면 배에 계시는 직원분들께서 차의 바퀴를 끈으로 단단히 고정해 주신다. (이건 직원분들의 몫이기에 운전자는 주차만 하고 빠져 나오면 된다:)) 주차 후 여객터미널로 들어가서 티켓을 발권한 뒤 시간에 맞추어 줄 서서 배에 탑승하면 되는데 티켓 발권은 모바일로도 가능해서 굉장히 편리했다. 내가 탄 배는 한일고속 실버클라우드. 생각..

한화리조트 제주 디럭스 ::: 뷰가 너무 좋아:::

한화리조트 제주는 제주공항에서 약 20킬로, 차로 약 30분 가량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내가 이번에 묵은 룸은 디럭스. 낮은 오름들과 제주의 북쪽 바다 수평선이 훤히 보이는 전망 좋은 방이었다. 게다가 오른쪽으로 내다보니 말과 소가 보이는 작은 목장까지 ::: 부엌은 거실과 바로 붙어있는데 많이 좁은 편이다. 냄비, 접시, 조리도구, 수저, 밥솥 등 어지간한 주방용품들은 다 구비되어 있지만 공간이 매우 협소하다. 지금 생각하면 이렇게 좁은 공간에서 어떻게 아이들 밥까지 해먹였나 싶은 생각이 들지만 막상 다시 가게 된다면 역시나 또 잘 해먹일 수 있을 것 같다. 없으면 없는대로 좁으면 좁은대로 ::: 숙소에서 가장 불편한 요소를 꼽으라 하면 1초도 망설임 없이 냉장고라 말하고 싶다. 냉장고가 크기고 매우..

제주살아보기)제주도 부모님과 가볼만한 곳:::레일위로 씽씽::;

제주도 살아보기를 하면서 새로이 알게된 곳, 제주도 레일바이크::: 제주도 용눈이 오름을 중심으로 그 주변을 레일바이크로 돌아보는 코스인데 풍광이 예술이다. 총 35분 가량이 소요되는데 부모님과 가볼만한 곳으로 강추하는 이유는 바이크가 전구간 자동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억새가 어우러진 용눈이오름 주변 풍경을 힘들이지 않고 모두 돌아볼 수 있고 그 풍경 역시 너무나 멋지기 때문이다. 달리는 도중 ‘소떼 출몰 지역’이라는 표지판이 보이는데 그 표지판의 글귀가 무색하지 않게 정말로 레일 위를 가로지르는 소를 만나기도 하고 오름과 들판 위를 한가로이 드나들며 풀을 뜯는 말들을 볼 수 있기도 하다. 입구에는 양, 사슴,염소, 토끼,말 등이 있는 미니 동물농장이 있는데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하다. 요금표는 2인승 3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