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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매기가 있는 해운대해수욕장 풍경.

부산 갈매기는 대한민국의 대중가요이다.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부둣가 하늘의 갈매기를 보며 떠나간 님을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부산의 도시 상징 새 역시 갈매기이며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애칭 또한 '부산갈매기'로서, 이는 하나의 대명사처럼 부산을 상징하는 용어가 되었다. 해양도시인 부산에는 특히나 이 새를 볼 수 있는 곳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대표 해수욕장 해운대를 가보았다. 해운대해수욕장의 끄트머리에는 동백섬이 있다. 오래전에는 독립된 섬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퇴적작용에 의해 해수욕장과 연결이 되기에 이르렀다.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섬이라 불리기 시작한 이곳의 바다풍경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동백섬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약 20분 만에 한바퀴를 돌..

부산 다대포 일몰, 2015년 잘가라고 전해라

어느덧 2015년을 보내야 할 때가 왔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2015년은 개인적으로는 내면적인 갈등이 참 많았던 해이기도 해서 아쉽다기 보다는 시원섭섭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딱 맞을 것 같다. 부산은 수많은 산과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일출, 일몰 명소가 굉장히 많다. 그 중에서도 다대포해수욕장은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기에 한 해의 끝자락에 나도 한번 가보았다. 이곳은 해수욕장으로서의 그 기능은 상실해가고 있었기에 장작 8여 년간 300억 이상을 투입해 연안정비사업을 한 곳이다. 낙동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이곳의 습지를 가로 지르는 생태탐방로는 만든 것이다. '고우니' 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나보다. 약 650m 가..

Geforce GT730 1G 그래픽카드 장착 후기

PC를 바꾸면서, 27인치 모니터(S27E500C)를 구매하여 장착하였는데, 왠지 모르게 눈이 아팠다. 메인보드 내장 그래픽카드로는 해상도를 맞출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 제품을 구매해보았다. 정확한 명칭은 GIGABYTE Geforce GT730 UD2 D5 1GB 블랙펄. 전문적인 업무 용도는 아니기 때문에 비싸거나 아주 좋은 건 필요가 없었고, 오로지 눈만 편안하면 된다는 생각이였다. 그래서 가격이 저렴하면서 성능도 괜찮은 이 제품을 선택해보았다. GT730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PC의 여러가지 부품은 제작하는 시기에 따라 그때그때 가격이 다르다. 그래서 꼭 싼것이 안좋은 건 아니고, 그렇다고 비싼 제품이 마냥 좋은 것도 아니다. 그래서 조금만 더 찾아보면 싸지만 좋은 제품을 구할 수가 있..

리뷰/IT,기기 2015.12.30

레이양 민폐녀 등극, 김구라 수상소감 집중 안돼

모든 이미지 출처 - 네이버 tvcast MBC방송연예대상이 연일 화제다. 방송인 김구라 씨가 데뷔 22년 만에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레이양의 행동이다.'나 꿍꼬또! 김구라 대상받는 꿍꼬또' (남 꿈꿨어 김구라 대상받는 꿈꿨어)라는 현수막을 들고 올라와 김구라를 열혈 응원한 것이 문제가 된것이다. 22년 만에 처음으로 대상 수상소감을 발표하는 김구라씨 앵글에 계속해서 그녀가 노출된 것이다. 진지하게 수상 소감을 이야기 하는 중이었는데 웃으며 엄지를 치켜 세우는가 하면 머리를 만지작 거린다든가 웃는 포인트가 전혀 없는데도 계속 웃으며 카메라를 의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수상 소감이 끝난 뒤, 이에 대해 김구라씨의 수상 소감에 집중할 수 없었고 매우..

끄적끄적 2015.12.30

최신순 저품질(최신순에만 노출되는 현상) 탈출했다고?;

오랜기간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 최신순 저품질이라는 증상이 생겼다. 포스팅을 하면 최신순으로 보았을 때에만 상위 노출이 되고 정확도에서는 전혀 노출이 되지 않는 현상이다. (새로 개설한 블로그라면 최적화가 이루어지기 전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다. 꾸준히 포스팅을 하면 최적화가 되면서 정확도 순으로도 노출이 되기 때문에 염려할 필요는 없다.) 나의 경우에는 오랜기간 운영을 해왔던 블로그였고 포스팅을 하면 곧장 상위 노출이 잘 되었는데 이 증상이 생긴 뒤로는 새로 쓴 포스팅이 맨 정확도 순으로는 마지막 페이지에 노출이 되었다. 물론 체험단이나 소액의 원고료를 받고 글을 쓴 경우도 있지만 그럴 경우에는 그 사실을 마지막에 정확히 명시를 해 주었고, 그러한 포스팅들은 전체 포스팅의 수에 비해서 매우 적은 양이..

끄적끄적 2015.12.29

융프라우 가는법, 융프라우 기차 할인, 융프라우 날씨

인터라켄에서 기차로 융프라우 가는법은 두가지가 있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출발해 그린델발트(Grindelwald)를 경유해 가는법과 동역에서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을 경유해 가는 법이 그것이다. 첫번째 방법 인터라켄 동역에서 기차를 탄 뒤 그린델발트(Grindelwald)에 내린다. 약 35분이 소요된다 → 이곳에서 다시 클라이네 샤이텍 (Kleine scheidegg)으로 가는 기차로 환승을 해야한다. 역시 30분 가량 소요된다 → 클라이네 샤이텍에 도착해서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산악열차로 갈아탄다. 52분이 소요된다. 이 모든 기차는 수시로 출발하는데 보통 30분 간격이다. 두번째 방법. 인터라켄 동역에서 출발해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역에 내린다. 20분 가량 소요된다 →..

융프라우의 겨울, 발 아래 펼쳐진 알프스의 영봉들.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이곳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기차역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오르기 위해 해가 채 뜨기도 전에 길을 나섰다. 기차를 여러 번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기차는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클라이네샤이데크(Kleine scheidegg)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다시 기차를 갈아타야 한다 (기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 글을 참조). 설산의 풍경이 낯설기도 하고 너무나 아름답기도 하여 연신 사진을 찍어대다가 타야할 기차를 놓치고 말았다. 30분 가량을 기다려야 했다. 기다리는 동안 이곳에 있는 레스토랑에 들어가 스위스 전통 감자요리를 먹어보았다. 익숙한 맛이고 맛도 좋다. 무엇보다도 설산을 배경으로 노천에서 즐기는 이 시간..

스위스 인터라켄여행; 인터라켄 동역 서역

인터라켄은 '호수와 호수 사이'라는 뜻을 지닌 곳으로 융프라우에 오르기 위한 기점이 되는 곳이다. 그래서 융프라우를 향하려면 이곳을 꼭 거쳐야 하지만 사실 이곳은 스카이다이빙이나, 번지점프 등 레포츠의 천국으로 더 유명하다. 인터라켄으로 향하는 기차 창밖의 풍경이 참 아름답다. 이곳에 도착해 무작정 걸어보았다. 설산을 배경으로 우두커니 서 있는 앙상한 나뭇가지마저도 참 묘하게 멋스럽다. 레포츠의 천국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여기저기 하늘을 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아름다운데 하늘을 나는 기분은 과연 어떨까. 패러글라이딩을 포함한 레포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부스가 곳곳에 있다. 숙소의 투어데스크나 인터라켄 관광안내소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니 용기가 생긴다면 주저말고 ..

스위스 취리히 여행; 취리히의 볼거리

취리히는 국제금융도시이자 스위스의 경제 및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이다. 16세기 츠빙글리가 종교혁명을 이끌었던 도시이기도 하다. (이미지출처 - 네이버 두산백과) 관광객들이 주로 다녀가는 곳은 중앙역에서부터 직선으로 뻗은 반 호프거리에서 시작한다. 이 거리에는 수많은 쇼핑시설과, 레스토랑, 카페, 은행 등이 밀집해 있다. 이 거리의 끝까지 걸어가면 취리히 호수에 도착할 수 있는데 유람선 선착장도 있으니 참고하자. 호수를 거닐다 보면 이렇게 청록색의 첨탑을 볼 수 있는데 성모 사원이다. 9세기에 세워진 수녀원이 12~14세기를 거치면서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개축된 것이다. 반호프 거리 반대편의 풍경이다. 오른쪽 가까이에 보이는 시계탑은 성 피터 교회이다. 이 교회는 시계탑으로 매우 유명한데 ..

루체른숙소 모노폴 호텔(Hotel Monopol) 이용후기

스위스 루체른에서 묵었던 숙소 모노폴 호텔 (Monopol hotel). 2013년 tv N에서 방영된 꽃보다 할배 스위스 편에서 이순재 선생님께서 길을 찾다가 지도를 얻으러 들어갔던 호텔이 바로 이 호텔이다. 루체른 중앙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위치적으로는 최고의 호텔이라 할 수 있다. 룸의 내부는 유럽의 다른 호텔들과는 다르게 꽤나 널찍하다. 사진의 왼쪽으로는 옷장이 있고, 그 맞은편으로는 욕실이 있다. 욕실의 사진은 없지만 크기도 꽤나 크고 깨끗했다. 객실에서 찍은 창밖의 풍경이다. 바로 밑에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너면 그곳이 바로 루체른 중앙역이다. 호텔 입구에서 도보로 1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중앙역이 있는 것이다. 늦은시각에 도착하는 분들에게 정말 강추하고 싶은 숙소이다. 위치가 이보다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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