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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외 125

홍콩 아파트 풍경; 홍콩의 흔한집 고층아파트

홍콩의 흔한 집, 고층아파트. 홍콩은 면적은 서울의 약 1.8배인 1104㎢로, 면적은 좁지만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이다. 그래서 아파트 값 역시 매우 비싼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어느 곳으로 고개를 돌려도 초고층 아파트가 즐비하는 이곳의 풍경은 전형적인 HONG KONG의 풍경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비싸다고 알려진 HONG KONG 내 아파트가 덴마크인에게 팔리기도 했다고 한다. 금액은 무려 717억원. 약 5평 남짓한 아파트 한 채가 원화로 약 6억원에 육박한다는 월스트리트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임금 상승률은 아파트 값의 상승률에 절대 미치지 못한다. 이러한 현실 때문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수밖에 없으며 이곳의 많은 시민들은 더 작고 비좁은 주거 공간에 내몰릴..

홍콩 바로알기; 홍콩 길거리노숙자 필리핀가정부 '아마'

홍콩의 주말 풍경은 참으로 이색적이다. 특정 육교, 건물 아래 등에는 수많은 여인들이 떼거리로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너무 자세히 보는 것이 조금은 죄송스러워서 지나다니면서 슬쩍 슬쩍 엿보았다. 자리를 펴고 간식을 먹거나 카드놀이를 하기도 하며 수다 삼매경에 빠져있다. 처음 홍콩에 갔을 때만 해도 이들을 그저 노숙자인줄로만 알았다. 그저 노숙자인줄로만 알았던 이 여인들은 모두 홍콩 사람이 아닌 홍콩의 가정집에서 고용한 가정부다. 필리핀 출신이 월등히 많은 이 가정부들은 이곳에서 '아마'라 불린다. 더운 날씨에 겨우 그늘 아래 쭈구리고 앉아 있는 것이 전부인 이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이들은 필리핀에서 나름 인텔리들이다. 필리핀 출신의 가정부들은 영어도 ..

파리 라데팡스 개선문(가는법); 미래형 계획도시

중세시대 느낌의 건물들 외에도 파리에는 삐까뻔쩍한 건물이 즐비한 신도시가 있다. 바로 라 데팡스(La Defense)가 그곳. 라 데팡스는 미래형 계획도시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새로운 개념의 미래도시'라 부른다고 한다. 이곳은 파리의 중심부로부터 약 6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조성한 도시인데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만들고자 도로와 철로를 지하로 연결하여 자동차 소음이 매우 적다고 한다. 이곳에는 굉장히 거대한 개선문이 있다. 그 크기가 에투알 개선문의 (샹제리제 거리) 2배 이상이며 건설비는 한화로 대략 3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지름 100미터 가량의 큰 광장에 110미터의 높이로 지어진 이 개선문은 이곳 랜드마크로서 단순한 듯하지만 웅장함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세련된 건..

웅장했던 파리 노트르담대성당;(가는법 정보)

노트르담은 '성모 마리아'를 의미하는 말로 이 성당은 12세기에 세워진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다. 현재 프랑스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수치상으로는 루브르 박물관이나 에펠탑보다도 훨씬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라 한다. 지금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과거 프랑스 혁명 당시에는 많은 부분이 파괴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며 한 때 식량 저장 창고로 전락하였던 적도 있다고 전한다. 그 후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가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는 이곳 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 후부터 다시 이 성당을 살리자는 캠페인이 일어나 복원작업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성당 앞에서 그림을 그려주는 멋진 신사분을 만났다. '지금 내가 여행을 하고 있구나' 하는 기분을 ..

모나리자 진품, 실제 그림크기~!

루브르 박물관은 하루종일 돌아보아도 다 보지 못할 만큼 수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 중 가장 인기있는 작품은 바로 이 '모나리자'라는 작품이다. 작가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이 작품 속의 여인은 눈썹이 없기로 유명하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도 정확히 일치하는 의견이 없다. 수백년이라는 길고 긴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사라진 것이라고 추측하는 학자도 있고, 미완성의 작품이라 여기는 이도 있다. 당시 넓은 이마가 미의 기준이라 하여 자신의 눈썹을 모두 뽑아버리는 일이 흔했기 때문에 그림 속 여인이 역시 자신의 눈썹을 직접 뽑아버려서 없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 작품 속 여인은 실제 존재했던 여인으로서 본명은 리사 게라르디니 (Lisa Gheradini)다. '모나'는 이태리어로 유부녀를, '리..

하이델베르크 성 정보; 입장료,볼거리

하이델베르크 성은 독일 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꼽히기도 한다. 작가 빅토르 위고는 이 성에 대해 '이 성은 유럽을 뒤흔든 모든 사건의 피해자가 되어 왔으며 지금은 그 무게로 무너져 내렸다'고 표현하였다. 그만큼 전쟁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아온 역사적인 곳이기도 한것이다. 독일의 30년 전쟁은 독일을 무대로 신교와 구교 간에 벌어진 전쟁으로, 이 전쟁 때문에 하이델베르크 성은 많은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게 되었다. 그 후 재건축 작업이 진행되었으나 프랑스와의 전쟁 때문에 그것 또한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고 한다. 전쟁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 성은 그래서 더 유명해졌는지도 모른다. 성이 있는 곳은 등반열차를 타고 오를 수도 있지만 걸어서도 올라갈 수 있다. 언덕으로 나 있는 산책길을 따라 15분 가..

동화같은도시 하이델베르크 여행[독일자유여행]

독일 서부에 있는 하이델베르크(Heidelberg)는 중세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도시다. 그림같이 예쁜 이 도시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다른나라에서 이곳으로 직접 오는 기차편은 없고 독일의 다른 도시를 경유해야만 올 수 있다. 이곳의 주요 관광지는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모여있는데 하이델베르크 기차역에서 도보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언덕 위로 보이는 오래된 성은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하이델베르크성이다. 언덕으로 나 있을 길을 따라 열심히 올라가 보았다. 성으로 올라가다가 잠시 멈춰섰다. 내려다 본 마을의 풍경이 정말 그림처럼 예쁘다. 이 성은 성의 내부뿐만 아니라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꼽히기도 했다고 한다. 마을 옆으로 흐르는 강은 네카르 강이다. 강..

독일 벤츠박물관 관람기[슈트트가르트여행]

독일의 슈트트가르트는 제조업과 공업의 중심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것 말고 외국인들에게 특히 유명한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벤츠박물관이 그것이다. 세련된 건물이 눈에 들어와서 보니 역시 벤츠박물관이다. 이곳을 가는법은 앞 장에서 상세히 다루었으니 참고하면 된다. 박물관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끊어야한다. 성인은 8유로, 학생은 4유로. 티켓팅을 하면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로 대여해주기 때문에 매표소에서 받아가면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없다. 영어 오디오 가이드가 큰 쓸모가 없을 것 같으면 굳이 안받아 가는게 좋을지도 모른다. 생각보다 무겁기 때문이다. 박물관은 120여 년의 벤츠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는데 맨 처음 특허를 얻었던 원동기부터 현재의 모델에 이르..

벤츠박물관 가는법,입장료,시간

다른 도시에서 출발해 벤츠박물관을 가려면 먼저 슈투트가르트 중앙역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중앙역에서 S-Bhan을 타고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Neckarpark역에 내려야 한다. 이 역은 중앙역에서부터 몇정거장 되지 않는 거리에 있다. Neckarpark역에서 박물관까지는 도보로 갈 수 있는데 약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지하철 역에서부터 표지판이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따라가기만 하면된다. 위의 사진에 있는 표지판에서도 Dimler Mercedes -Benz라고 친절하게 적어놓았다. 표지판을 따라가니 멋지고 세련된 박물관 건물이 보인다. 한눈에 보아도 이 건물이 박물관 건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도가 없어도 표지판만 잘 따라가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내부 관람을 하려면 티켓팅을 ..

프라하성 입장료, 오픈시간

프라하성의 내부에는 성비트 성당, 구왕궁, 성이지성당, 황금소로 등이 있다. 입장료는 성 내부의 몇곳을 보는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250 - 300 코루나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성을 그냥 둘러보는 것은 무료다. 그러나 성에 있는 성당 내부나' 황금소로' 등을 들어가 보려면 티켓을 끊어야 한다. 한참을 돌다가 다시 매표소에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 입구 근처 티켓판매소에서 미리 입장권을 끊어두는 것이 좋다. 위의 사진은 프라하 성에 있는 '황금소로'라는 곳이다. 길목을 따라 집들이 붙어있는데 과거 성의 일을 하던 재봉사, 경비대 등의 사람들이 모여살던 곳이다. 프란츠 카프카가 작품을 쓰면서 거주하였던 집도 있다. '황금소로'라는 이곳은 반드시 입장권을 끊어야 들어갈 수 있는데 이곳만 따로 판매하지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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