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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외/베트남 54

베트남 하노이 야시장정보:::주소, 품목, 가격, 먹거리, 시간

하노이 야시장:::이렇게 클 줄이야::: 하노이에 로컬시장은 몇군데 가 보았는데 이렇게 큰 야시장은 처음이다. 야시장은 주말에만 열리는데 금,토,일요일만 열린다. 야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호안끼엠 옆 도로는 차를 모두 통제하는데 상인들과 관광객 및 방문객들로 주변은 굉장히 북적였다. 야시장 규모는 생각보다 훨씬 컸는데 물건의 양과 종류도 어마어마했다. 중복되는 제품군이 많긴했지만 매대나 상점 수로만 보면 정말 큰 규모였다. 하노이의 겨울은 생각보다 춥기 때문인지 패딩도 팔고 머플러 등 털 제품도 많이 판다. 외에도 각 종 옷, 신발, 악세사리, 스피커, 이어폰, 장난감, 장식품, 수공예품, 속옷, 가방, 스카프, 인형, 약제, 향, 식물, 먹거리, 그릇, 명품짝퉁 등 정말 거의 모든 물건이 다 있다. 가격..

하노이 아오자이 입은 여인들 많네요:::

의외로 흔한 아오자이::: 한때 호치민 주석이 살아있을 당시 호치민 주석은 아오자이가 옷감이 많이 들고 치렁치렁 길어서 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하여 아오자이를 반대했었다고 한다. 거기다가 베트남 전쟁이 끝나고 공산주의체제가 되면서 이 아오자이가 여러이유로 선정적이라 공산주의 인민의 사상을 해한다 여겨 아오자이 생산 자체를 반대했다고 한다. 지금은 아오자이를 활발히 입게 되었지만 그것도 크게 보았을 때 남부와 북부에서 차이가 있다고 들었다. 남부도시 호치민의 경우에는 아오자이를 흔하게 입고 북부도시인 하노이에서는 일상적으로는 거의 입지 않는다고 말이다. 그런데 최근에 호치민에 갔을 때는 아오자이를 거의 보지 못했다. 상점에서 파는 것은 많이 보았는데 길에서 아오자이를 입고 다니는 사람을 찾는 것은 힘들었다..

하노이 기찻길 좋긴한데::: 뭔가 짜증스럽네:::

70년대 아날로그 감성::: 기찻길 마을 뭔가 특별한 컨텐츠나 볼거리가 있는건 아니지만 가정집 바로 앞으로 기찻길이 나 있는 그 풍경 자체가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진 찍는 사람들한테 특히 인기가 있지만 사진 잘 찍지 못하는 나한테도 인기 있었던 곳이므로 그냥 누구나 아날로그 감성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은 좋아할만한 곳이다. 날씨와 분위기가 잘 맞으면 인생샷도 건질 수 있다. 그런데 이곳에 오려면 좀 복잡하다. 일단 주소는 (3 P. Trần Phú, Hàng Bông, Hoàn Kiếm, Hà Nội 100000)이곳을 찍고 오면 되는데 이 근처가 호안끼엠 근처이고 36거리와도 가까운 곳이라 굉장히 붐비고 복잡한 곳이다. 그래서 택시를 잡기도 힘들고 택시를 타고 이곳으로 지날 때에도 밀리는 곳이다..

베트남전쟁박물관 고엽제피해사진:::독성유전(사진주의!)

베트남 호치민 전쟁박물관 호치민에 있는 전쟁박물관에 관한 후기 및 정보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기로 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트남 전쟁당시 사진과 당시 사용된 고엽제로 인한 피해자 및 피해현황에 대한 사진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이 사진들은 실제 호치민 전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사진들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리얼하고 참혹하다.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방문했는데 도착하기 전부터 아이에게 일러두었다. 전쟁에 관한 이야기는 몇번 해두었던 터라 아이도 각오는 하고 있었던 참인데 그럼에도 초등학생 아이가 보기에 충격적일 수도 있을 것 같아 몇번이고 관람 의향을 물어보았다. 피곤하다고 징징대던 아이도 이곳에서 사진들을 마주하고는 묵묵히 관람을 이어나갔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꼭 데려가보길 추천한다. 고엽제 후유..

베트남 캐슈넛 선물용으로도 굿뜨::

베트남 필수 쇼핑리스트 베트남 여행에서 꼭 사와야 하는 쇼핑리스트가 있다면 그 중 top 3 안에 들어가는 것이 캐슈넛이라고 할 수 있다. KOTRA해외시장 뉴스 및 베트남 케슈넛 협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5년 연속 케슈넛 수출국 세계 1위가 베트남으로서 세계최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셈이며 전 세계 9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고 한다. 의외로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나보면 베트남 내 케슈넛이 주 수출품목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는데 베트남은 캐슈넛을 비롯한 견과류가 생육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마트나 현지 시장을 가보면 실제로 캐슈넛을 비롯한 견과류가 판매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생각보다 금액은 저렴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나도 베트남에서..

베트남 흡연! 카페 야외자리에서 뻐끔뻐끔:::

내 옆에서 바로?! '베트남 사람들은 담배를 안피네?' 나는 조금 오래 머물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행객이기에 주로 관광지를 많이 돌아본 탓이었는지 의외로 흡연을 하는 베트남 사람들을 많이 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기사를 통해 알게 된 바로는 베트남 내 흡연인이 많아서 담배값을 올리고 담배 개별소비세 또한 인상하는 방침이 계속해서 쏟아진다고 했다. 내가 여행하면서 들른 곳은 관광지기에 외국인이 많았고 그나마 잘 알려진 식당이라 그랬는지 식당 내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도 보지 못했었다. 그런데 며칠 전 하노이에 있는 하이랜드 카페 야외 자리에서 담배를 무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남자 두분이서 야외자리에 착석하더니 자연스레 마주보며 담배를 물고 내가 있는 쪽으로 연기를 뻐끔뻐끔 내보내고 있는게 아닌가. 일부러 ..

호치민 벤탄시장 쇼핑 크록스가격! 흥정하는 법

호치민 쇼핑은 여기서! 벤탄시장은 수공예품, 옷, 신발 , 커피 및 먹거리 등등 아주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시장인데 현지인보다는 관광객이 훨씬 많이 오는 시장이다. 흥정은 하노이보다 잘 통하고 의외로 친절한 상인도 많다. 이 시장은 밖에서 보면 시계탑이 그 상징적인데 1912년 프랑스 통치시절 문을 연 이래 현재까지도 영업을 하는 곳으로 100년이 넘은 기간동안 번성하는 호치민 대표 시장이기도 하다. 커피나 캐슈넛 견과류 망고 등을 판매하는 곳도 많은데 흥정에 자신이 있으면 사도 좋을 것 같다. 먹거리 금액비교는 안해봐서 모르겠다. 크록스 강추하고 싶은 품목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크록스가 필요한 사람은 꼭 여기서 사라고 하고 싶다. 하노이에서도 흥정을 해서 같은 가격에 살 수 있었지만 호치민으로 여행을 ..

퓨전오리지날사이공호텔 가는법 주소 내돈내산후기

위치 갑::: 이 호텔이 있는 건물은 원래 별 볼일 없는 쇼핑센터였는데 다시 백화점이 들어서면서 번화한 곳이 되었다고 한다. 건물 위층에는 내가 간 퓨전오리지날사이공호텔이 최근에 들어서면서 광고를 많이 하고 있는 듯했다. 네이버에서 이 호텔을 검색해보아도 인플루언서나 블로거들이 협찬을 받고 다녀와서 후기를 많이 남겨두었다. 나도 그 후기를 참고해서 이 호텔을 예약했지만 결론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다. 스위트룸 내가 묵은 룸은 스위트룸. (방 2, 욕실 2, 거실1) 펜트리 바 이 호텔을 묵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펜트리 바였다. 각 층마다 복도 중간쯤에 있는데 매일 과일이나 간단한 쿠키가 채워져 있고 우유 스팀기가 있는 커피머신이 있어서 원할 때 언제든지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

하노이 1월말2월날씨 옷차림은? 지금날씨!

하노이 여행오는 분들 참고하세요 지금 하노이는 계속 흐리고 안개가 많아요:: 지금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지금은 기온이 평년보다 살짝 높아서 뗏기간인 2월 10일 전까지는 낮기온이 28도까지도 오르고 있습니다 낮에는 반팔도 충분히 가능한 날씨지만 대부분 현지인들은 점퍼 가디건 패딩까지도 입고있네요 2월7일 경까지는 낮에는 반팔, 늦은 오후부터는 겉에 얇은 바람막이면 충분합니다 그 이후에 오시는 분들은 패딩까지는 아니라도 점퍼준비하시면 좋습니다 2월 7일 이후부터는 일기예보 상 최저기온 12~13도까지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최저 11~13도에 최고 21~22도 안팍이면 한낮에는 괜찮아도 오후 넘어가면 춥습니다 하노이의 겨울은 흐린날이 많기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현지분들은 패딩도 많이 입고..

베트남호치민 인력거(씨클로)날강도 ::: 나는 호구? :::

아이가 씨클로(인력거)를 너무 타고 싶어해서 더운 김에 나도 얼른 올라타버렸다. 뒤에서 아저씨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앞으로 나가는 형식이었는데 씨클로가 더 정확한 표현인 듯하다. 결론은 재미는 있었으나 날강도가 따로없으니 처음부터 금액 흥정을 한 뒤 내릴 때 강단있는 태도로 나가야 할 것을 강조하고 싶다 호치민에서 씨클로 아저씨를 만나기 쉬운 곳은 사이공중앙우체국 앞 도로변 (다른 곳이 더 있겠지만 내가 본 곳만 말하겠다). 나이가 조금 있으신 어르신들이 주로 계셨다. 손님을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에 눈이 마주치면 적극적으로 호객행위를 해오시는데 이 때 요금에 대해 확실하게 흥정을 한 뒤 타면 된다. (흥정을 해도 내릴 때 딴소리를 하니 흥정이 별 의미 없을지도 모름) 내가 탄 거리는 650m, 차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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