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머금은 아름다운 사찰 여수 향일암
향일암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산7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이다. 向日癌 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은 기암절벽 사이에 울창한 동백이 남해의 일출과 어우러져 절경을 빚는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을 입장하기 위해서는 매표소에서 관람료를 지불해야 한다. 성인은 2000원이다. 매표소를 지나 입구가 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그때부터 계속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편한 운동화를 신고 가는게 좋다. 사찰을 올라보면 알지만, 가파른 부분도 많고 계단도 많아서 너무 짧은 바지나 치마는 서로 민망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바위 사이로 난 길이다. 조금 과장해서, 자칫 조금만 더 뚱뚱했으면 못지나갈 뻔 한 길이다.
천수관음전과 종각. 은 1984년에 전라남도 문화재라료 제 40호로 지정되었는데 2009년에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다. 이 화재로 대웅전과 종무실 그리고 종각 등 3개의 동이 전소한 일이 있다.
천수관음전과 종각이 있는 곳에서 약수로 목을 축이고 나서 관음전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 보았다.
또 다시 가파른 계단이 나오기 시작했다. 만만하게 보고 올랐는데 벌써 체력이 바닥이 났다. 체력 하나만큼은 자신이 있었는데 이깟 계단 몇번 올랐더니 숨이 턱턱 막히는 것 같았다. 이래서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라는 노랫말도 생겨났나 보다.
관음전으로 올라가는 길은 큰 바위 사이사이로 지나가도록 되어 있어 매우 신기했다. 관음전 앞에 도착하면 탁 트인 바다가 기다리고 있다.
복전함에 성의를 표하고 잠시 기도를 드렸다. 항상 소원하는 것인 가족들의 건강을 빌었다.
관음전이 있는 곳에서 내려와 의 입구를 지나 일출 광장이 있는 곳까지 내려왔다. 천하제일의 일출 명소라 하는 아래 일출광장은 굉장히 넓다. 부처님 오신날이나 일출을 보는 때가 되면 이 넓은 광장도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게 된다.
광장 바로 옆의 계단을 내려가면 주차장과 연결이 된다. 이 주차장은 넓지 않아 행사가 있는 날에는 주차가 쉽지 않기 때문에 미리 주차 공간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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