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경상남도

구불구불 골목길여행 벽화가 있는 동피랑마을[통영여행코스,통영가볼만한곳]

낭만다이어리 2016. 4. 21. 15:59
반응형

 

통영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구불구불 골목길을 따라 떠나는 느림보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사진의 정면 언덕에 보이는 마을은 벽화마을로 유명한 '동피랑 마을'이다. 동쪽 피랑(벼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언덕길에서부터 시작되는 이 마을은 통영시의 의견에 따라 철거예정이었으나 전국벽화공모전을 통해 재탄생된 마을이다. 알록달록 예쁜 벽화들로 꾸며진 이후 이곳은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관광명소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마을에 난 길을 따라가다 만난 누각 동포루다. 실제 이곳은 조선시대 때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었던 자리로 1985년 통제영이 없어지고 일제 강점기에 성벽과 문루가 훼손되어 현재는 토성과 석성의 일부만이 남아있다. 이 동포루를 복원하기로 하면서 마을을 철거하고 주변을 모두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였으나 벽화 공모전을 통해 이 마을이 아름다운 마을로 변모하게 되면서 마을을 보존하자는 여론이 힘을 얻어 이렇게 보존될 수 있었다.

 

 

 

 

 

마을을 철거한다는 계획앞에 많은 주민들은 눈을을 흘리며 슬퍼했다고 하는데, 아름다운 벽화마을로의 재탄생은 강구항이 내려다 보이는 이 아름다운 마을을 떠날 뻔 했던 주민들에게 얼마나 기쁜소식이었을까.

 

  

  

 

 

 

 

 

 

 

이 마을은 현재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공간으로 관람시 기본 에티켓은 꼭 지키도록 해야한다. 일부 관광객들은 창문을 들여다보거나 사진을 찍는답시고 마구잡이로 셔터를 눌러대는데 문화시민이라면 주민들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동은 삼가도록 해야한다.

  

*주차장은 따로 없기 때문에 마을을 오르기 전 다른 곳에 주차를 해 놓고 가는 것이 좋다.   

 

작은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없이도 가능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