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외/벨기에

벨기에 여행시 알아야 할것들

낭만다이어리 2015. 12. 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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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본부가 자리하고 있는 벨기에





벨기에는 작지만 유럽연합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연합 본부가 자리하고 있다. 사실, 관광객들에게는 그보다는 오줌싸개 동상으로 더 유명할 터.

동화속에서만 보았을 법한 아름다운 나라 벨기에의 수도는 브뤼셀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브뤼셀에 있는 자벤텀 공항(Zaventem Airport)으로 가는 직항 비행기는 아쉽게도 없다. 유럽 내의 다른 도시를 경유해야만 갈 수 있다. 


많은 유럽의 국가들이 그렇듯, 벨기에 역시 벨기어의 개념은 따로 없고 인접국의 언어를 쓰고 있는데 크게 나누어 보면 남부는 프랑스어 북부는 네덜란드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두 언어는 벨기에의 공식언어로도 인정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시민이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다. 나는 독일에서 기차를 타고 벨기에로 넘어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언어가 바뀌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당황할 필요는 전혀 없다. 이것이 여행의 묘미이고 또 여느 유럽이 그렇듯 벨기에의 시민들 역시 친절하니까.




벨기에를 여행하기 전에 캐리어를 잘 살펴보자. 여름이라 할지라도 긴소매의 옷은 필수다. 일교차가 심한 편이라 여름철에도 밤이 되면 꽤나 쌀쌀하기 때문에 반드시 가벼운 자켓 정도는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또한 멀티 콘센트도 챙겼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벨기에의 전압은 220v로서, 2구 콘센트를 사용하여 우리나라와 같지만 우리나라의 것과는 크기가 살짝 다르기 때문에 어댑터를 준비해가면 좋다.





벨기에에서는 정말 달콤하고 맛있는 와플을 꼭 먹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그 외에도 초콜릿이나 '몰'이라 하는 홍합요리 그리고 맥주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은 매우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자전거로 돌아보아도 좋다. 자전거 도로가 매우 잘 갖추어져 있어서 여행객이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

유레일패스 소지자라면 할인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분들은 할인도 꼭 받으면 좋겠다. 기차역에서 자전거 대여소를 찾을 수 있다. 


벨기에의 세부적인 여행정보는 다음장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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