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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외/오스트리아 3

비엔나 여행; 클림트 '키스'보러 벨베데레 궁전으로

예술의 나라 오스트리아. 우리에게 유명한 화가 구스타브 클림트(Gustav Klimt)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기도 하다. 예술의 도시 '빈'에 갔으면 예술작품 하나쯤은 보고 와야할 터. 그래서 클림트의 진품을 전시하고 있는 벨베데레 궁전으로 가보았다. 궁전은 빈의 유력자 오이겐 공이 별궁으로 사용하려고 만든 궁이라고 하는데 훗날 합스부르크가에서 이 궁전을 매입해 수집한 미술작품을 보관했다고 전한다. 현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궁전은 상궁과 하궁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예술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상궁으로 가야한다. (그림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상궁에는 클림트의 회화가 많이 있다. 우리에게 가장 유명한 작품 '키스' 외에도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부인의 초상(Portrait of Bloch-Ba..

오스트리아 빈 여행; 슈테판 대성당

오스트리아는 카페 문화가 사회생활의 핵심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카페문화가 매우 발달해있다. 조금 웃긴 이야기지만 나는 공항에 도착했을 때 자판기 커피부터도 뭔가 다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열심히 뽑아 마셨던 기억이 있다. 오스트리아 여행을 떠났다면 꼭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져보자.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즐긴 뒤 시내를 구경을 나섰다. 쇼핑거리를 지나 모퉁이를 도는데 얼핏 보아도 뭔가 엄청난 역사를 담고 있을 것 같은 건물이 보였다. 바로 슈테판 대성당이다. (사진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이 성당은 '빈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빈의 시민들과 오랜 역사를 함께했다. 우리에게 매우 잘 알려진 음악가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모두 이곳에서 치뤄지기도 했다. 14세기에 지어진 ..

오스트리아 쉔브룬궁전; 과거로의 여행

쉔브룬 궁전은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하고 있는 궁전 중의 하나이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베르사유 궁전 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종종 비교과 되기도 할만큼 유럽의 궁전 중에서도 유명한 궁전이기도 하다. 금빛 외관이 참 인상적이다. 내부는 상당히 화려한 것들로 채워져 있는데 신성로마제국을 지배했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왕비였던 마리아 테레지아가 여름별장으로 지은 것이다. 그녀는 사치가 심하기로 유명했던 마리앙투아네트의 엄마이자, '시시'라는 애칭을 가진 오스트리아의 마지막 왕후 엘리자베스의 시어머니이기도 했다. 마리아 테리지아는 정치에 뜻이 없는 남편을 대신해 합스부르크 왕가의 영토확장을 실현한 뛰어난 외교가이자 정치가였다. 한마디로 여장부 중의 여장부라 할 수 있겠다. 최근 아이돌 출신의 뮤지컬 배우 '옥주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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