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장안사 [기장 가볼만한곳]

대한민국 보물 제 1771호 대웅전이 있는 아름다운 사찰 기장 장안사.

 

 

장안사는 등산객들의 등산코스로 유명한 부산 불광산의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장안사 옆으로는 기장 8경 중의 하나인 장안사 계곡이 흐르고 있다.

 

 

 계곡에는 깨끗한 물에만 산다고 알려져 있는 피래미나 가재 등의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산딸기나 산짐승도 만날 수 있는 산길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곳이다.

 

 

 

계곡의 물줄기를 따라 5~10분간 걸으니 의 입구가 보였다. 입구에 들어서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진신사리탑과 함께 대웅전이 눈에 들어왔다.

 

 

 

는 통일신라 문무왕(673)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인데 임진왜란 당시 모두 소실되었던 아픈 역사가 있다. 1600년대에 다시 중건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해진다.  

 

 

 

신진사리탑을 앞에 두고 있는 대웅전은 건물의 중건 연대가 매우 명확히 규명된 부산의 가장 오래된 다포식 건물이다. 2012년 8월 대한민국 보물 제 1771호로 지정될 만큼 역사적으로 그리고 학술적으로 매우 가치가 뛰어난 문화재라 할 수 있다.

 

 

 

대웅전의 오른편에는 우리 민족의 토착신인 산신을 모신 산신각이 자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명부전과 응진전이 있다.

 

 

  

 

 

대웅전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산이 사찰을 감싸주는 형상을 하고 있어 참 포근한 느낌을 준다.

 

 

 

 

 입구에는 위의 사진처럼 무료 주차장이 있다.

마음이 불안하거나 힘들 때 공기마저 포근한 사찰 기장 에 한번 다녀가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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