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전라남도

전주한옥마을 숙박 엔브릿지호텔 아이와 숙박후기

낭만다이어리 2024. 3. 10.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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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하나 건너면 한옥마을::

어두워지고 나서야 도착한 전주::: 전날 급하게 예약한 호텔 엔브릿지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전주한옥마을 숙소를 알아보는데 제가 바빠서 알아볼 시간이 부족했고 그래서 써치를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예약가능한 객실 중에서 급하게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따라 제가 대충 찾아본 뒤 결정한 호텔들은 예약가능한 객실도 잘 없더라구요?! 그래서 차선으로 예약한 전주한옥마을 엔브릿지호텔::

밤에 오니 외관 조명이 있어서 그런지 예쁘더라구요~ 아래 사진은 낮에 보는 엔브릿지호텔 외관입니다.

사진이 좀 칙칙하게 나왔는데 저것보단 실물 더 나아요 :) 로비 포함 총 4개 층으로 되어 있고 로비가 있는 맨 아래층을 빼면 총 세 개의 층에서 객실을 운영하고 있었어요~

로비

전주한옥마을 숙소인 전주엔브릿지호텔은 로비가 참 예뻤는데요::: 테이블과 소파 및 소품들 디자인이 모두 독특하고 예뻐서 로비가 포토존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진도 잘 나오더라구요?!

프런트 맞은편으로는 할리스 커피가 있구요. 매장크기는 아주 작아요. 호텔 투숙하면서 할리스에서 커피 주문해서 로비에서 마시니까 딱 좋았어요::: 로비 프론트 옆에는 위 사진처럼(오른쪽) 레스토랑도 하나 있었는데요~ 조식 신청하시면 이곳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 같았는데 저는 여기서는 조식을 먹지 않았어서 내부는 모르겠네요:: 

객실로 가봅니다~


그랜드프리미엄더블

 

제가 예약한 방은 그랜드프리미엄더블. 지저분함을 무릅쓰고 입구에서 보이는 전체 구조를 보여드리기 위해 위 사진을 올려봅니다 :: 문을 열자마자 오른쪽에 화장실이 나오고 정면에 테이블이 보여요. 테이블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는 옷걸이와 화장대, 왼쪽으로는 침대가 나옵니다~

욕실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는데요. 그런데 뭔가 아쉬운 부분이 많았어요. 욕실은 옷을 걸쳐두거나 놔둘 공간이 전혀 없거든요? 문 옆에 작은 고리가 하나 있는데 수건도 잘 안 걸어지는 작은 고리라 뭐 수건이나 입은 옷가지들을 놔둘 수가 없어요~ 불편하네요~

 

그리고 제가 예약한 객실인 그랜드프리미엄 더블은 더블침대 두 개가 나란히 있었는데요~ 아이와 함께 왔기에 아이가 혹시나 자다가 떨어질까 싶어 그나마 제일 큰 룸으로 골랐는데 층도 낮았고 (2층) 창문이 전체적으로 다 나 있는 게 아니고 한쪽으로만 나 있어서 침대 쪽에는 창이 없었어요. 창이 있는 부분은 그나마 반쪽짜리 창이었어요. 아래쪽은 모두 벽이고 성인 어깨 높이부터 천장까지만 창인 형태요~~ 그래서 지하실처럼 뭔가 갑갑한 느낌도 있었고 그래서 그런지 욕실에도 저 어릴 적 학교 화장실에서나 자주 보았던 하트모양의(?) 날파리가 날아다니더라구요~ 그런 부분은 아주 별로였어요!

그런데 제가 체크아웃하면서 나올 때 옆 방이 청소 중이라 문이 열려있었거든요? 작은 룸이었는데 오히려 작은 룸은 통창에 밝고 그래서 더 괜찮아 보였어요~ 제 생각엔 2인 객실은 밝고 괜찮을 것 같아요! 제가 묵은 그랜드프리미엄 더블룸은 아이 데리고는 다시는 가지 않을 거예요! **물론 아이는 창문 커튼도 리모컨작동되는 전자식이었고 이래저래 아이는 재미있었나 봐요~

 

전주한옥마을 숙소로 묵어본 전주한옥마을엔브릿지호텔은 바로 한옥마을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건 아니구요. 횡단보도 건너서 다리를 하나 건너야 합니다. 다리를 하나 건너면 한옥마을 중심 상점들이 막 시작되는데요~ 호텔에서 나와서 다리 건너는데 5분이면 충분하긴 해서 위치는 좋습니다~ 그리고 프런트 직원분도 정~말 친절하셔서 그건 아주 좋았어요! 

참고하시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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