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움이 주는 여유
상리연꽃공원.
어느덧 6월 중순을 지나고 있는 지금 이 계절에 꼭 가야할 아름다운 여행지가 있다. 경남 고성군에 위치하는 상리연꽃공원이 그곳인데, 연꽃은 보통 6~8월에 피기 때문에 이 시기에 다녀오는 것이 좋다
이곳 공원은 고성군 상리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라 할 수 있는데 1만 9천574㎡규모의 공원은 홍련과 수련 등 다양한 을 비롯하여 돌탑, 돌계단길, 산책길, 쉬어갈 수 있는 정자 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연못에서 주로 서식하는 은 아시아 남부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가 원산지로 알려진 식물인데,
은 진흙 속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기 때문에 청결하고 또 고귀한 식물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그래서 주변의 부조리한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
같은 사람이라 빗대어 표현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 주는 수려함과 고결한 풍요로움 덕분에
은 종교적으로는 불교와도 많은 연관성이 있는데 불교의 사상과 일맥상통하는 의미와 상징을 내포하고 있다. 부처님께 올리는 여섯가지 공양물인 초, 향, 차, 꽃, 과일, 쌀 중에서 꽃 공양을 으뜸으로 하는데 꽃 중에서도
공양을 최고로 여긴다.
에 담긴 여러가지 의미를 대입해 경전의 이름을 붙이기도 하는데 그것이 바로 묘법연화경 즉 법화경이기도 하다.
사이로 나 있는 돌계단길이 참 예쁘다.
여름철 이 피는 시기가 지나기 전 꽃 중의 군자
을 찾아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 상리연꽃공원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주소 - 경남 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 주차- 넓은 무료 주차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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