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경상남도

부산 충혼탑이 있는 민주공원[부산경치좋은곳]

낭만다이어리 2016. 1. 22. 12:45
반응형

 

 

부산의 중앙공원은 부산항과 인접해 있는 공원으로 6.25전쟁 당시 많은 피난민들이 판자촌을 이루며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엄밀히 말하면 탑이 있는 이곳은 중앙공원이며 맞은편에 민주공원이 있다. 중앙공원 내에 민주공원이 있다고 보면 된다. 민주공원은 4.19혁명과 부마 민주항쟁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공원인데 이 공원의 의의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많은 정치적인 견해들이 나뉘기도 한다.  

 

 중앙공원의 입구

 

 

이곳에는 이 일대 어디서든지 올려다보이는 탑이 하나 있다. 충혼탑이라 불린다. 이 탑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 이후 나라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부산출신 군경전몰자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1986년 건립되었다. 부산시민에게도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상징적인 기념탑이라 할 수 있다.

 

 

 

탑을 오르는 계단 아래에는 작은 광장이 있는데 역사적 사실들을 설명해 놓은 수많은 사진들이 있다.  

 

 

탑으로 가기 위해서는 계단을 이용해도 되지만 모노레일을 이용하여도 된다. 모노레일은 무료라는 사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서 밖을 내려다보니 풍경이 너무 멋지다. 무료라는 사실이 감사할 따름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충혼탑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니 생각보다 너무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다. 부산항이 내려다보이고 저 아래 용두산 타워도 보인다.

 

 

 

멀리서만 바라보았던 탑을 처음으로 이렇게 가까이서 바라보게 되었다. 참 웅장하다는 느낌이 든다.

 

 

 

탑의 가운데에는 돔으로 지은 영령실이 있는데 이곳에는 전몰용사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안으로 들어가 볼 수도 있다. 이곳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싸우신 호국영령들을 모신 곳이기 때문에 관람 오신 분들은 경건한 마음을 잊지말고 몸가짐을 단정히 하여야 한다. 호국영령들의 이름이 벽의 둘레를 빼곡히 채우고 있다. 한눈에 다 들어오지 않을 만큼 많다.  

 

 

영령실 바깥의 풍경은 참으로 평화롭다. 감사함과 미안함이 교차하는 순간이다.

 

이곳은 부산항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멋진 곳이기도 하지만 부산시민들에게 역사적으로 많은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호국 영령들의 평안을 기도하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가져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