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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즐기는 양산타워!(시간정보)[양산가볼만한곳]

낭만다이어리 2016. 1. 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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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타워는 2008년에 준공한 전체 높이 160m의 타워로 1. 남산타워 2. 우방타워 다음으로 높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은 그리 유명하지 못한데 막상 가보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

 

 

 밖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 보았다.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은 6층 홍보관과 5층의 북카페인데 나는 6층 홍보관부터 가보기로 했다.

 

 

햇살이 내리쬐는 전망대의 풍경은 참 예뻤는데, 360도를 돌아가며 전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부산의 북구와 김해의 일부까지 내려다보이는 전망은 생각보다 정말 멋지다.

 

360도 회전식 전망대 외에도 다양한 홍보 전시물이 있으며 소소한 체험공간도 있다. 체험을 즐기는 아이들도 많이 보였다.

 

 

 

 

 

전망대인 6층 홍보관에서 계단을 통해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북카페가 나온다.

 

 

이곳 북카페에는 비어드파파라는 커피숍이 있어서 가볍게 베이커리와 음료를 즐기면서 독서를 할 수 있다. 생각보다 책도 많고, 사람들 또한 많았다. 나만 몰랐던 이 좋은 곳에서 그동안 독서를 즐겼을 이 분들이 참 부러워진다.

 

게다가 이곳 북카페를 포함하여 6층 전망대는 무료라는 사실!

 

 

개방시간은 위의 사진을 참고하면 되는데 주의사항은 잘 지켜주었으면 좋겠다. 이미 아이와 함께 온 많은 분들이 있었는데 뛰고 소리지르며 소란스럽게 하는 아이들이 몇몇 보였다. 아이들이 흔히 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나는 아이들의 행동이 곧 가정교육에서 나온다고 굳게 믿기 때문에 너무 소란스러운 아이들은 부모님들 선에서 조금 관리를 해 주었으면 싶다.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쭉 뻗은 산책로가 펼쳐져 있다. 이곳에서 연날리기를 하는 꼬마를 보았는데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넓은 이 곳간에서 연날리기는 정말 탁월했던 것 같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지하철 남양산역까지도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치적으로 참 좋다.

 

 

이 모든 것들을 빼놓고 보더라도 이 타워는 참 쓸모있는 타워다. 인근신도시의 자원회수시설 굴뚝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굴뚝 정상에 전망대를 설치해 이렇게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디어가 참 좋다.  

 

주위를 둘러보면 생각 외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참 많다. 이 타워 역시 무료이며 주차장 이용도 무료라는 사실!!! 휴일에 시간내어 나들이를 계획중이라면 이곳 양산타워 전망대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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