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외/프랑스

모나리자 진품, 실제 그림크기~!

낭만다이어리 2016. 1. 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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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은 하루종일 돌아보아도 다 보지 못할 만큼 수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 중 가장 인기있는 작품은 바로 이 '모나리자'라는 작품이다. 작가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이 작품 속의 여인은 눈썹이 없기로 유명하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도 정확히 일치하는 의견이 없다. 수백년이라는 길고 긴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사라진 것이라고 추측하는 학자도 있고, 미완성의 작품이라 여기는 이도 있다. 당시 넓은 이마가 미의 기준이라 하여 자신의 눈썹을 모두 뽑아버리는 일이 흔했기 때문에 그림 속 여인이 역시 자신의 눈썹을 직접 뽑아버려서 없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 작품 속 여인은 실제 존재했던 여인으로서 본명은 리사 게라르디니 (Lisa Gheradini)다. '모나'는 이태리어로 유부녀를, '리자'는 조콘다 라는 피렌체의 부유한 상인의 부인이름이라 한다. 이 그림을 그렸던 작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이 작품을 그리기 위해 매일 광대나 악사를 불러 이 여인의 기분을 즐겁게 하였고 그 덕분에 이렇게 편안하고 너그러운 미소를 머금은 여인을 그릴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작품이 있는 관람실은 역시나 매우 많은 사람으로 붐볐다.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없을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그림을 에워싸고 있다. 실물로 보기 전까지는 작품의 크기를 가늠할 수 없었는데 실제로 보니 굉장히 작다. 크기를 추측할 수 있도록 관람객이 서 있는 사진을 첨부해 보았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감상하고 가는 이 작품은 사실 진품인지 가품인지는 알 수가 없다. 도난의 위험 때문에 1년 중 불과 10여 일 동안만 원작을 전시한다고 한다. 내가 본 이 작품 또한 가품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만 원작과 동일한 크기로 동일하게 만들어낸 것이기에 진품이라 여기면서 감상하고 돌아왔다. 

 

학설이 어떠하든, 그리고 진실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결론은 이 여인의 미소는 볼수록 참으로 편안하고 신비스럽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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