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쇼핑장소 '돈키호테'의 면세 혜택 방법에 대해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여행가면 '돈키호테' 매장을 많이 가시는데요. 돈키호테는 화장품, 생필품을 비롯해서 의류 및 명품까지 정말 다양한 물건을 들 뒤죽박죽 섞어 진열하여 고르는 재미 보는 재미 등을 모두 충족시켜 주는 말 그대로 쇼핑의 재미가 있는 매장인데요. 저도 최근 일본에 한 달 살아보기 하면서 소소한 소모품 구매하러 가거나 기념품 쇼핑 가면서 여러 번 드나들었는데요. 여러 번 가면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돈키호테 물건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었는데요. 아이들 장난감 사주고 저도 기념품 고르고 하다 보니까 한번 갈 때마다 대략 20만 원씩은 그냥 넘더라고요. 돈키호테 외에도 전반적으로 지출이 큰 편이었어서 외화를 이렇게 일본에서 막 써도 되나 싶은 생각에 뭔지 모를 죄책감도 느껴졌다가 또 현재 한 일 수교를 한지가 어언 60년이 다 다 되어가는데 마음 편하게 일본에서 소비하고 오자 싶은 마음이 수시로 교차하면서 저 나름 정말 많은 갈등을 안고 여행을 한 시간이었습니다. 어쨌든 쇼핑을 하기로 했다면 그래도 최대한 면세혜택이라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면세금액
돈키호테 매장에서 구매한 물건들은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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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총액이 5500엔 이상이면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냉장식품, 조리식품, 냉동식품, 빵 등 유통기한이 짧은 상품은 면세 대상이 아닙니다. 실제로 메가 돈키호테 매장에 가면 매장이 굉장히 크고 식품, 스시, 마트나 정육점에서 파는 그런 생고기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그러한 제품들은 면세 구매 총액에 포함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그렇게 쇼핑을 마치고 계산을 하러 갈 때에 면세카운터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일반 카운터 말고 면세카운터가 따로 있기 때문에 면세 카운터를 이용하시면 되고 매장마다 구분은 달리 하고 있으니 눈치껏 혹은 직원한테 물어보셔서 면세 카운터에서 계산하시면 됩니다 . 위 사진은 오사카 메가 돈키호테 면세 카운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면세준비물
면세를 받기 위해서는 여권+ 여권과 일치하는 명의의 카드 혹은 현금이 필요합니다. 여권은 반드시 있어야 하니 꼭 챙겨가셔서 쇼핑하세요!
혹시 여권을 안 챙겨 갔다면? 👉 일단 결재하고 나중에 다시 영수증 들고 와서 취소 후 재결재 하면 되겠지?! 생각하시는 분~~ 그거 불가능은 아닌데 굉장히 불편하기 때문에 처음 계산할 때 여권 지참하셔서 바로 면세로 구매하세요! 만약 다음날 구입 취소 후 면세로 재결재 하시려면 구매한 물품 모두 다시 전부 다 들고 매장에 가야 합니다! 포장 뜯은 것 없이 하나라도 빠짐없이 모두 다 들고 가야 가능합니다~ 굉장히 번거롭겠죠?! 소액 면세 받으려고 그렇게 간다는 건 사실 불가능에 가깝겠죠?!
면세포장
면세 혜택을 받게 되면 구매한 상품을 면세 비닐에 밀봉을 해주는데요. 포장을 하면서 일본 내에서는 이 포장을 뜯지 말고 출국할 때까지 그대로 가지고 가라고 알려줍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돈키호테 전용 면세 비닐봉지에 밀봉을 해줍니다. 그럼 이 봉투는 정말 뜯지 말고 일본에서 시간 보내다가 한국에 들어와서야 뜯어볼 수 있는 걸까요?!
물론 정식대로라면 그게 맞지만 사실 공항에서도 이 면세비닐봉지 따위 검열하지도 확인하지도 않습니다. 뜯어서 여기저기 캐리어나 손가방에 막 쑤셔 넣어서 출국해도 누구 하나 검사하지 않고 아무 문제없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저도 다 뜯어서 일본에 머물면서 필요한 물건은 꺼내 쓰고 장난감도 꺼내서 가져 놀았습니다.
참고로 계산을 하기 직전에 직원이 여기 구매물품 중 일본에서 사용할 것이 있는지 물어오는데요. 그냥 없다고 대답하면 밀봉을 해주고 면세 적용을 해주니까 참고하세요! 일본에서 사용할 것이 있다고 하면 그 품목은 면세적용에서 배제하기 때문에 그냥 일본에서 사용하지 않는다고 대답하기!
참고하셔서 모두 면세혜택 잘 받으시고 모두 즐거운 여행하세요~
일본 오사카에서 가장 큰 돈키호테 매장 주소는 제 다음 포스팅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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