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블루원 리조트 패밀리 36타입 취사객실
갑자기 준비없이 떠난 여행이라 정보도 제대로 찾아보지도 못한 채 가게 된 숙소 블루원리조트. 의외로 깔끔하고 가성비 좋다고 느꼈다.
패밀리36평 취사객실은 방2, 화장실2, 거실겸 주방 구조였는데 위 사진에서 잘 살펴보면 방 하나는 벽장속에서 문이 드르르륵 나와서 칸막이가 되어주는 구조였다.
위 사진은 나머지 방 하나. 옆에 욕실도 있는데 사진은 찍지 못했다. 침대 왼편으로는 화장대와 옷장이 있었다. 역시 사진은 없다:::
탁 트인 전망
리조트는 낡은 감이 있긴 했지만 우선 탁 트인 뷰가 정말 좋았다. 엑스포공원도 내려다 보이고 경주월드도 보였다. 전망은 앞에 막힌 것 하나 없이 탁 트인데다가 객실 내 발코니 또한 넓어 진정한 뻥뷰란 이런게 아닌가 싶었다.
로비 및 사우나
로비는 특별할 것 없지만 깔끔했고 편의점과 오락실 및 노래방 그리고 사우나가 로비층에 함께 있었다.
사우나는 티켓을 구매해서 들어가야 하는데 투숙객 할인이 있었고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대략 성인 7000원 가량 했던 것 같다. 사우나 안에는 냉탕과 온탕이 있고 큰 편은 아니었다. 경험 상 사우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정도는 되었다.
키즈파크
숙소를 예약할 때 패키지로 함께 구매했기 때문에 개별 금액은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가성비가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유아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도 있었고 볼풀장, 큰 에어트램폴린 등 아이들이 놀만한 것들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아마 초딩 저학년까지는 한두시간은 미친듯이 놀 수 있을 정도는 되는 것 같다.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와도 좋을 만큼 만족스런 숙소였다. 물론 가성비를 고려했을 때 말이다. 화려하고 고급진 숙소는 비록 아니지만 탁 트인 뷰가 모든 것을 상쇄할만큼 좋았고 작은 규모지만 사우나도 갖추어져 있고 아이들 키즈카페도 함께 이용할 수 있고 그리고 경주 시내 어디를 가든 좋은 위치에 숙소가 자리하고 있어 좋았다. 고요한 밤에 편의점에서 간식 사와서 맥주 한잔 기울인 그 시간은 잊을 수 없다. 재 방문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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