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화려한 멋보다는 잔잔한 여운이 있는 곳, 홍콩의 마지막 가스등이 남아있는 더들스트리트. 사진 속의 등은 동아시아 최초로 1862년 설치된 가스등이다. 2차세계대전이후 HONG KONG 내의 모든 가스등은 전기등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이곳의 등만이 유일하게 가스등으로 남아 보존되어 있다. 짧은 기간동안 이곳을 다녀가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니다. 일부러 찾아가서 보기에는 그리 특별할 것 없는 등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등의 사이에 있는 계단과 이곳 골목은 꽤나 유명한 곳이다. HONG KONG 영화의 촬영지로 종종 등장하기도 했다. 계단이 있는 골목의 모습은 이렇다. 특별할 것 없이 그냥 좁고 길다. 그러나 계단이 있는 이곳 골목은 영화 '천장지구'에서 유덕화가 피를 흘리며 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