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군국주의/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 형상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는데 오사카 일상 속에서 만난 욱일기 느낌의 디자인에 대해 소개해보겠다. 최근 일본에서 한달살기에 도전했다. 특히 일본의 보행자 우선의 교통문화와🚖 배려문화가 참 좋았다. 하지만 역사에 관심 많은 나로서는 일본에 머무르면서 마음이 불편하고 언짢은 순간들을 종종 마주해야 했는데,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 비슷한 형상들을 마주칠 때가 바로 그런 순간들이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그림은 일본이 태평양전쟁 등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당시 육군과 해군의 군기로 사용했던 깃발로서 일본 군국주의 및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다. 욱일기라 칭하는 이 국기는 붉은 태양에서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인데 현재에도 햇살 줄기 개수만 다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