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는 카페 문화가 사회생활의 핵심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카페문화가 매우 발달해있다. 조금 웃긴 이야기지만 나는 공항에 도착했을 때 자판기 커피부터도 뭔가 다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열심히 뽑아 마셨던 기억이 있다. 오스트리아 여행을 떠났다면 꼭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져보자.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즐긴 뒤 시내를 구경을 나섰다. 쇼핑거리를 지나 모퉁이를 도는데 얼핏 보아도 뭔가 엄청난 역사를 담고 있을 것 같은 건물이 보였다. 바로 슈테판 대성당이다. (사진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이 성당은 '빈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빈의 시민들과 오랜 역사를 함께했다. 우리에게 매우 잘 알려진 음악가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모두 이곳에서 치뤄지기도 했다. 14세기에 지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