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언덕 벨기에 브뤼셀은 크지 않아서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의 볼거리로 알려져 있는 명소들은 모두 도보로 돌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는 중앙역에서부터 걸어서 그랑플라스를 돌아본 뒤 왕궁, 예술의 언덕 그리고 생미셸 대성당 등을 모두 돌아보았다. 예술의 언덕은 언덕 아래로 펼쳐진 정원인데 작은 규모에 굉장히 잘 가꾸어진 정원이다. 위에서 바라보면 기마동상과 함께 정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포토존이기도 하여 꽤나 많은 관광객들이 있다. 나도 지나는 관광객의 사진을 몇번이나 찍어 주었는지 모른다. 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선명하지 못한데 그점이 참 아쉽다. 파란 하늘과 푸른 나무의 어울림은 정말 멋졌는데 말이다. 예술의 언덕에 있는 정원을 거닐면서 브뤼셀 시민들의 여유로움을 나도 한껏 흉내내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