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과 중부 유럽을 잇는 길목에 위치한 네덜란드. 이처럼 좋은 입지 조건 덕분에 일찍이 해상무역 국가로서의 입지를 쌓아오기도 한 나라이다. 수도는 암스테르담.160개가 넘는 운하가 흐르는 '운하의 도시' 암스테르담은 네덜란드의 최대 도시이자 안네프랑크 하우스, 섹스박물관, 고흐 작품이 있는 미술관 등이 자리하고 있는 관광의 도시이기도 하다. 17세기 건물을 배경으로 운하가 흐르는 풍경은 참 아름답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나라의 문화는 생각보다 훨씬 개방적이다. 섹스박물관이나 홍등가는 오픈되어 있다시피 할 정도로 성문화 역시 매우 개방적이었는데 얼굴 붉혀가며 섹스박물관에 들렀다가 충격적일 만큼 수위가 높은 사진, 전시물들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너무도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살짝 문화충격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