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는 한국인은 이방인이 되어버리는 곳이 있다. 바로 김해전통시장이 그곳이다. 김해시 동상동에 자리하고 있는 이 시장은 김해전통시장 혹은 김해재래시장이라 불린다. 김해중앙상가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규모가 크고 한번에 모두 돌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재래시장 입구로 들어가 보았다. 상인마저도 외국인의 비율이 많았던 이곳의 풍경은 참으로 낯설다. 동남아로 여행 갔을 때에 시장에서 많이 보았던 채소들도 유독 눈에 많이 띄었다. 연결되어 있는 중앙상가로 나가 보았다. 외국인으로 넘쳐나는 이곳의 풍경은 참으로 이색적이다. 김해시는 1990년대 중반부터 이주 노동자들이 증가하기 시작한 도시인데, 2014년의 조사에 따르면 그 수가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많은 도시로 밝혀졌다. 1. 경기도 안산시 2.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