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퍼플섬? 아이와 전동카트타기!

 
 

퍼플섬이 어디야?

 

 

 

 퍼플섬은

전라남도 신안의 섬 중 하나인 
박지도와 반월도를 
이르는 말인데요
 
안좌도에서
박지도~반월도를 잇는
문브릿지+퍼플대교가 있는데
 
원래는 대교가 없어
주민들이 배를 타고
드나들었던 섬이예요
 
그런데 
2007~2011년 공사를 통해
반월도와 본섬인 안좌도를 있는
대교가 건설되어 
지금처럼 걸어서 갈 수 있는 
섬이 되었고
 
그 후 본섬에서 
반월도를 잇는
문브릿지도 건설되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2015년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하게 되면서
마을주민들과 협업해
보라색 가꾸기 사업에 
들어가게 되었고
 
 
 2020년 8월
이 두 섬을 묶어
퍼플섬이라 칭하게 되었습니다 
 

 
 
퍼플섬을 가꾸기 이전에는
공식 관광객은
'0'명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연간 
40만 명은 기본으로 다녀가는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하는
'유엔세계최우수관광마을'에 
선정되는가 하면
 
미국 cnn은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으로
퍼플섬을 집중조명했고
 
이외에도
홍콩, 독일 등등
해외 유수 언론 등에서도
퍼플섬을 소개할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섬에 들어서면
사람손이 닿을 수 있는 곳은
모조리 보라색으로 칠해져 있는데

 

재미있는 건
보라색 의상이나 소품을 착용하면
섬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보라색 의상이나 소품이 없다면
매표소 인근 퍼플샵에 들러
간단한 기념품을 구매한 뒤
착용하고 가면 입장료 면제인데요
 
퍼플샵 쇼핑후기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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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카트 타고 돌아보기

 

 

라벤더축제가 한창인 지금
라벤더 축제장을 가려면

박지도를 가야하고
퍼플샵 기준
왼쪽으로 가서 
퍼플대교를 건너면 되는데요 
 
저는 라벤더 축제 대신
오른쪽 문브릿지를 건너
반월도에 가보았어요
 

반월도에 들어가면 
바로 위와 같은
전동카트를 운행하는 
사무실 같은 곳을 볼 수 있는데
 

그곳에서 전동카를 탈 수 있어요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
 
 

 

전동카트를 타고

이렇게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는데 

20분 남짓 소요되었는데요

 

작고 사람이 살지 않는 

섬이라 생각했는데

 

마을을 구석구석 돌아보니

사람 사는 가옥도 제법 보이고

보라색으로 모두 색을 입혀

깔끔하게 정비를 해 둔 것을

볼 수 있었고요

 

 

섬의 본래 모습인

날것 그대로의 자연이

이토록 소소하면서도

아름다운 것이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동카트로 한 바퀴 돌아보기

추천합니다

 

 

부모님과 혹은 아이와 함께

모두 추천합니다

 

 

라벤더축제가 열리는 중인

저 멀리 보이는 박지도

 

저는

아이들과 함께이기도 해서

라벤더 축제가 열리는 박지도까지는

모두 돌아보지 못했고

반월도에 들어가서

카트 타고 돌아보고

주변 산책한 것이 다였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퍼플색이라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만나 탄생한

퍼플섬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돌아왔어요!

 

대교를 걸으면서 보이는 

바로 옆 갯벌에서는

한쪽 집게가 몸통만큼이나 큰

농게를 원 없이 구경할 수 있었고

전라남도 서해안 섬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서 돌아왔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가볼 만한 곳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전라남도 퍼플섬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