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초등아이와 실내 가볼만한곳으로 여기 좋네요~

전기 생산과정부터-전기 사용법까지

보령에너지월드는 종합발전단지 보령발전본부에 있는 홍보전시관이라 할 수 있는데요. 참고로 보령발전본부는 국내 최대 화력발전단지입니다. 이곳에 있는 보령에너지월드는 전시관이긴 하지만 발전본부의 많은 분들이 업무중이신 곳이기에 정숙 또 정숙을 유지해야 합니다 :)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면 전기에너지에 관한 여러 설명과 체험시설물을 접할 수 있습니다. 

보령발전본부의 각 발전장비등의 위치 축소모형도 있습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화력발전단지라고 하지만 어떤 규모로 어떻게 각 발전소들이 연계되어 있는지 감이 전혀 오지 않았는데 전시물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자제품을 꺼 놓은 상태지만 전원에 계속 연결이 되어있어 끊임없이 소모되는 전기에너지인 대기전력에 대해서도 가볍게 알아볼 수 있는 장비가 있었습니다. 전자제품을 실제 켰을 때인 소비전력과 VS 켜지는 않았지만 전기 플러그를 꽂아둔 상태인 대기전력을 비교해 볼 수 있었는데요. 실제 그 수치를 보면서 대기전력을 줄이려는 노력을 늘 생활속에서 실천해야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초등아이도 체험 시설물을 만지면서 평소 어려울 수 있었던 개념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기에 보령 초등아이와 실내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초등아이들도 잘 아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는 전시물도 있습니다. QR판 같은 것을 들고 스크린 카페라 앞에 서면 각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요. 아주 쉬운 개념이긴 하지만 화면에서 그림으로도 잘 나타내주고 있어서 좀 더 어린아이들에게도 유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시설물이었어요~

이 외에도 태양광에너지의 원리에 대해서 그리고 각 가전제품마다 소모하는 전기의 양에 대해서 등도 한눈에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에 대해서도 쉽게 알 수 있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퀴즈팡팡 존과 그 외 아이들이 가볍게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몇몇 있었는데 대부분의 전시물들은 초등미만 아이들에게는 다소 어렵기 때문에 유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으며 초등이상 아이들에게는 찬찬히 집중해서 잘만 돌아본다면 아주 유익한 곳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전시관을 다둘러보고 나오니 반대편에 휴게실 같은 공간이 있어 들어가보았어요:: 어린이 도서도 구비되어 있어서 아이가 잠깐 책 보는 동안 저는 잠시 쉬면서 다음 일정을 짜고 나왔습니다. 

* 휴관일은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
운영시간: 10:00~17:00
입장료 무료

 

보령 초등아이와 실내 갈만한 곳으로 알아보다가 가게 된 보령에너지월드인데요. 홍보관은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초등아이와 가면 영상도 보면서 찬찬히 둘러본다면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해요. 어른인 저도 수치화된 데이터와 자료를 보면서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이와 놀러 간 그 시간에도 보령발전본부 직원분들께서 정말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계시구나 하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을 한번 더 가져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보령에너지월드는 전시관, 박물관이라기보다는 보령발전본부의 홍보관이기 때문에 월요일에도 개관을 한다는 장점이 있어요! 물론 토요일 및 일요일이 휴관이라는 점은 누군가에게는 단점이겠지만 저처럼 여행중에 월요일이 끼어있는 경우에는 월요일 개관이 장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보령 초등아이와 실내 특히 보령 월요일 가볼만한곳 찾으신다면 ~ 지나가는 길목이라면 한번쯤 들러서 관람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영유아는 비추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