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여성들의 잇템 활용도 아주 좋은 고야드 생루이백 정품/가품 비교를 좀 해볼까 해요:::
기저귀 가방으로도 유명한 이 백은 수납력이 아주 좋고 매우매우 가벼워서 사실 대체할 아이템이 없을 정도라고들 하죠::: 기저귀 가방 치고는 금액이 저렴하지는 않음에도 말이죠:::
20~30대 뿐만아니라 50~60대까지도 굉장히 애용하는 디자인 및 브랜드기도 합니다. 이게 멋내기 용으로도 아주 좋아요. 그냥 막 걸치고 나온 듯한데 스타일리쉬한 그런 느낌을 줄 수 있는 몇 안되는 아이템 중 하나예요. 그럼에도 정말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요. 바로 가품이 아주아주 많다는 사실이죠:::
그런데 저는 가품 그것도 몇몇 블로거들이 가품 치고는 나름 고가에 판매하는 (10만원대~30만원) 그 제품을 정품과 비교해보았어요.
위 사진에서 어느 가방이 정품일까요~~~ :) 느낌 살짝만 보아도 알 수 있으신가요?~~~
바로 그레이색 요 아이가 정품이예요 ::: 사진 상으로는 보여드리기가 조금 한계가 있지만요, 실물을 보면 확실히 가죽이 더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흐느적거리는 느낌이 있어요. 아래 사진 더 첨부 했으니 밑으로 내려가면서 참고하세요 :::
가죽에 로고는 각각 별개로 놓고 보면 잘 모를 수도 있지만 두 제품을 나란히 두고 보면 다릅니다. 왼쪽 제품은 영어 알파벳 로고와 그림무늬 사이에 여백이 조금 있는 느낌이고 오른쪽 정품 제품은 그 사이 여백이 거의 없는 느낌이네요 :::
생루이백의 내부 파우치입니다. 생루이백은 이 내부 파우치가 정말 정말 유용하죠::: 따로 분리해서 지갑이나 클러치백 용도로도 아주 최적인데요. 가품은 요 파우치가 분리가 안되게 되어 있었어요. 제조하는 공장마다 조금 차이가 있어서 되게 만드는 경우도 있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가품은 일단 실이 돌돌 묶여서 따로 분리가 불가능했고요, 정품은 분리가 가능합니다.
위 사진은 파우치 내부 모습인데요. 참고하세요. 어느 제품이 정품인지 아시겠죠?!
자, 마지막으로 구별 키 포인트 알려드릴게요:::
바로바로 손잡이 끈입니다:::
오른쪽 검정은 가품 왼쪽 그레이는 정품. 가품은 제가 몇개의 제품을 보았는데 끈의 옆면이 아주 매끈합니다.
아래 사진 참고해주세요~
끈의 옆모습이 아주 매끈하고 두껍습니다. (정품보다 두껍고 그냥 봐도 견고해보임)
정품의 끈은 옆모습이 가품만큼 매끄럽지는 못해요::: 가운데 부분에 미세하게 이음새도 아닌 바느질 자국도 아닌 (뭐라 표현해야 할 지 몰라 동동동:::) 그런 질감으로 되어 있습니다.
끈의 옆태가 확연히 다르고 가품은 더 견고하고 (단단하고) 매끈하고 정품은 덜 매끈하고 부드러우면 부드럽지 견고한 느낌은 아니죠:::
위 사진은 가품::: 뻣뻣하죠::: 그런데 가품도 공장마다 차이가 있어서 정말 보드랍게 나오는 제품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 가품까지 제가 모조리 다 본 건 아니라 부드러우면 무조건 정품이다라고 할 순 없지만 제가 본 가품 서너 제품 정도는 다 정품보다 훨씬 뻣뻣한 느낌이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가품을 요래요래~~~ 돌려봐도 아래 정품 사진보다 뻣뻣하고요. 바닥에 툭 내려놓아 보아도 그대로 각이 잡혀 있는 느낌이 있어요. 내부에 물건을 많이 넣지도 않고 해보았는데도 말이죠 :::
위 사진 속 제품은 정품인데요. 물건 많이 넣지 않은 채로 빙구르르~~ 돌려보았는데요. 가방이 앞으로 축~ 뒤로 축~ 조금 힘이 없어 보이고 흐느적 거리는 느낌이 있죠?! 그리고 재질은 아주 연하고 보드라워 보입니다.
가품도 하나만 놓고 보면 티가 잘 안날 수도 있어요. 얼핏 보면 재질도 부드러워 보이고 로고도 정품과 일부러 나란히 두고 비교하는게 아닌 이상 차이점이 부각되지 않을 수 있어요. 게다가 가품도 공장마다 차이가 있어서 아주 고퀄은 정말 부드럽게도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가방의 전체적인 핏 (늘어짐), 가죽재질, 끈 이 모든 요소를 정품 퀄만큼이나 만족시킬 순 없어요:::
어떤 이유에서든 정품 가품 차이를 알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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