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갈매기는 대한민국의 대중가요이다.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부둣가 하늘의 갈매기를 보며 떠나간 님을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부산의 도시 상징 새 역시 갈매기이며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애칭 또한 '부산갈매기'로서, 이는 하나의 대명사처럼 부산을 상징하는 용어가 되었다. 해양도시인 부산에는 특히나 이 새를 볼 수 있는 곳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대표 해수욕장 해운대를 가보았다. 해운대해수욕장의 끄트머리에는 동백섬이 있다. 오래전에는 독립된 섬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퇴적작용에 의해 해수욕장과 연결이 되기에 이르렀다.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섬이라 불리기 시작한 이곳의 바다풍경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동백섬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약 20분 만에 한바퀴를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