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책만 보는곳인가요?! 이순신도서관에는 라키비움이라는 공간이 있어요 ::: 도서관 (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합성어로 세 가지의 기능이 융합되어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도서관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공간은 충무공 이순신과 임진왜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시뮬레이션 형식의 체험장비도 있어 직접 배를 몰며 왜군에게 폭격을 날리는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 아이는 여기서만 한시간을 넘게 놀았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전쟁 중 쓴 기록물인 '난중일기'에 대해서도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요. 아주 구체적이고 또 의외로 소소하기도 한 일기를 한줄한줄 읽다보니 정말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정도로 재미있었어요::: 다행히 아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