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역사를 간직한 도시 경주에는 우리의 근대화 모습을 조성해 놓은 추억의 달동네가 있다. 옛시절의 소품들이 가득한 이곳은 그때 그시절을 추억할 수 있게 해준다. 이곳은 입구에서부터 깨알 같은 추억의 소품들이 관람객을 반기고 있는데 코너별로 테마를 정해놓고 있다. 골목길, 봉건사회관, 학교길, 저자거리, 7080상가, 약전골목, 민속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돌아보는데 1시간~2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가난했던 시절의 모습이다. 딱히 가구라고 할 만한 것이 없는 방 안의 풍경은 참 단조롭다. 밥상 역시 단촐하다. 노란 포스터가 눈에 띈다. '간첩잡아 상금타니 나라좋고 나 좋다'. 공중변소의 모습이다. 돌돌말은 신문을 들고 앉아있는 아이의 모습이 참 재미있다. 비디오, 게임기 가게도 있다. 내부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