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외/베트남

하노이 아오자이 입은 여인들 많네요:::

낭만다이어리 2024. 2. 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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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흔한 아오자이:::

한때 호치민 주석이 살아있을 당시 호치민 주석은 아오자이가 옷감이 많이 들고 치렁치렁 길어서 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하여 아오자이를 반대했었다고 한다. 거기다가 베트남 전쟁이 끝나고 공산주의체제가 되면서 이 아오자이가 여러이유로 선정적이라 공산주의 인민의 사상을 해한다 여겨 아오자이 생산 자체를 반대했다고 한다.

지금은 아오자이를 활발히 입게 되었지만 그것도 크게 보았을 때 남부와 북부에서 차이가 있다고 들었다. 남부도시 호치민의 경우에는 아오자이를 흔하게 입고 북부도시인 하노이에서는 일상적으로는 거의 입지 않는다고 말이다. 

그런데 최근에 호치민에 갔을 때는 아오자이를 거의 보지 못했다. 상점에서 파는 것은 많이 보았는데 길에서 아오자이를 입고 다니는 사람을 찾는 것은 힘들었다.( 관광지의 직원 중에는 아오자이를 입은 분들이 많았다. )ㅈㅈ그런데 하노이에는 이렇게 많을수가! 

하노이에 옷을 대여해 주는 곳도 많고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한벌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하니 하노이 관광지에서 아오자이를 한번 입고 돌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일상적으로 입지 않으니까 너무 튀면 어쩌나::: 고민할 것도 없다. 관광지 중에서도 특히 호안끼엠 호수주변의 주말은 아오자이가 정말 많이 보인다.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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