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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볼만한곳 6

부산 매축지마을, 일제강점기와 6.25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쓸쓸한 마을

일제 강점기와 6.25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쓸쓸한 마을. 부산 매축지마을. 이곳 마을의 역사는 일제 강점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점령한 뒤 대륙지배의 발판을 놓기 위해 부산항을 시모노세키항과 직항으로 연결하게 되는데 이 때 수많은 일본인들이 부산으로 이주해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땅을 매립(매축)하는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곳이 이 매축지 마을의 일대다. 마을의 일부는 도로로 편입이 되면서 철거가 되고 현재 나머지 일부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일제 강점기 당시 이 매축지는 부두를 오가는 말과 마부 그리고 짐꾼들이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사용되었다. 이곳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되는 마을로 본격적으로 변모한 것은 6.25전쟁이 일어나면서부터였다. 수많은 피난민들은 부산으로 피난을 오면서 정착..

광안리수변공원 회한점 술한잔[한국에서 가장 큰 술집]

한국에서 가장 큰 술집 부산 광안리 수변공원. 광안리 수변공원의 밤 풍경이다. 수변공원은 광안대교를 바라보았을 때 왼쪽 끄트머리에 있는 공원인데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밤 늦도록 북적이는 활기찬 곳이기도 하다. 이 인기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곳곳에 활어 마트나 회센터가 있기 때문에 즉석에서 손질한 회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횟집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도 조금은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것도 큰 이유 중의 하나다. 회센터 안은 활어상점도 많고 회를 기다리는 손님들도 많다. 회센터 안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회를 파는 곳 외에도 부추전을 파는 곳이나 닭강정, 어묵탕, 파전 등등의 먹거리를 파는 곳이 굉장히 많다. 술안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편의점도 곳곳에 있어서 ..

민족의 역사가 함께하는 보수동 책방골목[남포동가볼만한곳,보수동책방골목휴일시간]

보수동 책방골목은 부산광역시 중구 보수동 1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 보수동 책방골목은 부산의 명소이기도 하지만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기도 한 곳이다. 1950년 6.25사변이 일어난 후 부산이 임시수도가 되었을 당시 한 부부가 이곳 골목의 어느 처마 밑에서 박스를 깔고 노점을 하기 시작하면서 이곳 책방골목의 역사는 시작된다. 당시에는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각종 잡지라든지, 만화 고물상 등으로부터 수집한 헌채들을 주로 취급하였다. 이 당시 부산의 학생들 뿐만아니라 각지에서 피난 온 학생들이 이 보수동 인근의 임시 천막이나 임시학교 등에서 수업을 하였는데 이 골목은 그 통로에 위치하고 있어 학상 오가는 학생들로 붐비는 곳이었다. 그 당시 우리 대한민국은 굉장히 가난한 나라였다. 지금 같은 출판..

기장 장안사 [기장 가볼만한곳]

대한민국 보물 제 1771호 대웅전이 있는 아름다운 사찰 기장 장안사. 장안사는 등산객들의 등산코스로 유명한 부산 불광산의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장안사 옆으로는 기장 8경 중의 하나인 장안사 계곡이 흐르고 있다. 계곡에는 깨끗한 물에만 산다고 알려져 있는 피래미나 가재 등의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산딸기나 산짐승도 만날 수 있는 산길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곳이다. 계곡의 물줄기를 따라 5~10분간 걸으니 의 입구가 보였다. 입구에 들어서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진신사리탑과 함께 대웅전이 눈에 들어왔다. 는 통일신라 문무왕(673)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인데 임진왜란 당시 모두 소실되었던 아픈 역사가 있다. 1600년대에 다시 중건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해진다. 신진사리탑을 앞에 두..

부산삼광사; 부처님오신날 삼광사[부산가볼만한곳]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아름다운 50선' 삼광사 연등축제 부산진구 초읍동에 위치한 삼광사는 대한불교 천태종 부산 불교 1번지로 신도 수가 무려 36만 명에 육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찰이다. 에서는 매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데 올해(2016년)는 4월 27일부터 연등에 불을 밝혔다. 입구에는 계단을 따라 12지신상이 사찰을 지키고 서 있는데 계단은 자세히 보면 연꽃과 용으로 조각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2014년에 새롭게 단장했다고 하는 이 계단은 그래서 이름이 108용연 계단이라 한다. 계단의 난간에 달려있는 참회의 글을 보며 108용연 계단을 올라가 보았다. 참회의 말씀처럼 가장 큰 힘은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 매사 최선을 다 ..

부산어린이대공원 어린이회관, 부산아이들과가볼만한곳으로 굿♡

도심 속 휴양지 부산 어린이 대공원. 부산 백양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각종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는 도심 속 시민 공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곳이다. 1971년 성지곡유원지로 지정되었는데 그 후 세계 아동의 해를 맞아 1978년 '어린이대공원'으로 개칭하였다. 이곳은 동물원, 식물원, 공원, 어린이 회관 외에도 수원지와 길고 긴 산책로까지 갖춰진 굉장히 큰 공원이다. 공원 입구 가까이 있는 어린이 회관이다. 이곳은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좋은 각종 과학 소품들과 체험공간이 있으며 맨 위층은 전망대로 꾸며져 있어 일대 부산 시내의 전망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어린이회관으로 올라가는 길은 꼭 놀이동산에 온 것 마냥 온통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로 가득했다. 회관 안은 과학 체험실처럼 꾸며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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