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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 3

구불구불 골목길여행 벽화가 있는 동피랑마을[통영여행코스,통영가볼만한곳]

통영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구불구불 골목길을 따라 떠나는 느림보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사진의 정면 언덕에 보이는 마을은 벽화마을로 유명한 '동피랑 마을'이다. 동쪽 피랑(벼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언덕길에서부터 시작되는 이 마을은 통영시의 의견에 따라 철거예정이었으나 전국벽화공모전을 통해 재탄생된 마을이다. 알록달록 예쁜 벽화들로 꾸며진 이후 이곳은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관광명소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마을에 난 길을 따라가다 만난 누각 동포루다. 실제 이곳은 조선시대 때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었던 자리로 1985년 통제영이 없어지고 일제 강점기에 성벽과 문루가 훼손되어 현재는 토성과 석성의 일부만이 남아있다. 이 동포루를 복원하기로 하면서 마을을 철거하고 주변을 모두 ..

통영 일몰이 아름다운 달아공원[통영 가볼만한곳,통영여행코스]

다도해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에 위치한 달아공원이다. 이 공원의 이름은 이곳의 지형이 코끼리의 어금니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하는데 '달을 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는 의미로 그렇게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역사적인 의미로는 임진왜란 당시 아기(牙旗, 장군의 위세를 과시하기 위해 깃대의 끝을 상아로 장식한 깃발)를 꽂은 전선이 당포에 도달하였다고 하여 達牙라 이름 붙여졌다고도 한다. 언덕길을 따라 약 5분 가량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공원 전망대의 입구가 보인다. 이곳은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매우 유명하다.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와 계셨다. 통영의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 코스 산양 일주 도로를 ..

일제강점기의 흔적 통영 해저터널(입장료)[통영 여행지 통영가볼만한곳]

경상남도 통영에는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 있다. 통영시 미수동과 당동을 잇는 해저터널이 바로 그곳이다. 이 해저터널은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고 있는데 1931년부터 약 1년 4개월에 걸쳐 만들어진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터널이 만들어지기 전 미륵도는 섬이었기 때문에 썰물때나 되어야 도보로 왕래가 가능했다. 그러나 이 터널이 만들어지면서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 단, 그 편의는 일본 이주 어민을 위한 것이었다는 것에 주목할 만하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 어민들의 이주가 늘기 시작했고 그들의 이동을 편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게 되었기 때문에 당시 우리 민족은 매우 고된 노동에 시달려야 했던 안타까운 역사가 있는 터널이다. 1년 4개월만에 이 터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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