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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2

부산 매축지마을, 일제강점기와 6.25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쓸쓸한 마을

일제 강점기와 6.25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쓸쓸한 마을. 부산 매축지마을. 이곳 마을의 역사는 일제 강점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점령한 뒤 대륙지배의 발판을 놓기 위해 부산항을 시모노세키항과 직항으로 연결하게 되는데 이 때 수많은 일본인들이 부산으로 이주해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땅을 매립(매축)하는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곳이 이 매축지 마을의 일대다. 마을의 일부는 도로로 편입이 되면서 철거가 되고 현재 나머지 일부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일제 강점기 당시 이 매축지는 부두를 오가는 말과 마부 그리고 짐꾼들이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사용되었다. 이곳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되는 마을로 본격적으로 변모한 것은 6.25전쟁이 일어나면서부터였다. 수많은 피난민들은 부산으로 피난을 오면서 정착..

일제강점기의 흔적 통영 해저터널(입장료)[통영 여행지 통영가볼만한곳]

경상남도 통영에는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 있다. 통영시 미수동과 당동을 잇는 해저터널이 바로 그곳이다. 이 해저터널은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고 있는데 1931년부터 약 1년 4개월에 걸쳐 만들어진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터널이 만들어지기 전 미륵도는 섬이었기 때문에 썰물때나 되어야 도보로 왕래가 가능했다. 그러나 이 터널이 만들어지면서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 단, 그 편의는 일본 이주 어민을 위한 것이었다는 것에 주목할 만하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 어민들의 이주가 늘기 시작했고 그들의 이동을 편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게 되었기 때문에 당시 우리 민족은 매우 고된 노동에 시달려야 했던 안타까운 역사가 있는 터널이다. 1년 4개월만에 이 터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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