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강원도

한반도지형, 영월 선암마을 [강원도여행]

낭만다이어리 2016. 1.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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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에는 선암마을이라 하는 강변마을이 있다. 서면 옹정리에 위치한 이 마을이 유명한 이유는 자랑스러운 우리 한반도를 꼭 빼닮은 한반도 지형 있기 때문이다.

 

 

이곳 전망대에 오르려면 주차장에서 차를 대고 약 15분 가량 산길을 올라가야 하는데 그리 가파르거나 하지 않다. 전망대에 오르면 우리 땅을 쏙 빼닮은 지형을 볼 수 있다. 우리 땅을 쏙 빼닮은 이곳 왼편의 모래톱은 서해안의 간석지를 닮았다. 비교적 단조로운 동쪽은 우리 동해안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백두대간을 연상시키는 푸른 소나무 역시 우리 한반도의 동고서저의 지형을 축소해 놓은 듯하다.

 

 

 

탁 트인 풍경을 눈앞에 두고 한참을 쉬다가 내려오는 길에 '뗏목의 하루'라는 시를 만났다. 나도 저 시 속의 뱃사공처럼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었던 나른한 오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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